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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과 동행을 인도한다
이달의 신간
2012년 09월 25일 (화) 22:07:44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기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라
<기도에의 모험>
캐서린 마셜 지음/양은순 옮김/생명의말씀사

   

기독교의 특징 중에 하나는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는다는 것이다. 어느 종교보다 실제적이고 친밀하게 신을 만나고 교제하는 것이 기독교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이 고안해서 만든 신이 아니라 살아서 우리와 교제하시는 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신자들의 기도를 어떻게 응답하는가를 보여주는 기도에 관련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배운 여러 가지 기도들을 소개하고 있다. 십대 소녀 시절, 대학 등록금이 절실하게 필요했을 때 그가 배운 것은 ‘꿈을 이루는 기도’였다.

27살에 찾아온 병마로 인해 저자가 배운 기도는 ‘포기하는 기도’다. 30대 시절에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그에게 찾아온 궁핍, 그리고 자녀에 대한 교육 등 고난의 삶 가운데 ‘요구의 기도’를 배웠다.

저자의 기도는 삶에서 배운 것들이지만 단순히 자신의 개인적 상황 때문만은 아니다. 기도는 친구, 혹은 이 세상 어딘가에서 전쟁으로 고통받고 굶주린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삶에서 경험된 기도를 소개하기 때문에 이론이 아닌 실제의 기도 여행라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맘몬, 세상 장악하는 사단의 기만술
<하나님은 복으로 장사하지 않는다>
조너선 윌슨하트그로브 지음/최요한 옮김/홍성사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복을 좋아한다. 기독교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복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람이 아브라함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부요를 허락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부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강단의 설교에서 복을 뺀 것보다 들어가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어떤 목회자들은 세상에서 잘살아야 하며, 하나님도 놓치지 않는 삶을 살라고 촉구한다. 일리 있어 보인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삶은 핍박도 겸하여 받으라고 말한다. 부와 믿음의 삶은 함께 할 수 없는 것인가? 이 문제를 두고 이 책은 맘몬이 주는 위험성을 지적한다.

하나님은 신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하나님을 주목하기 위해 흥정하지 않는다. 물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이 책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의도하신 좁은 길에 인간이 얼마나 가기 싫어하는 가를 보여준다. 즉 복을 좇아가는 신자의 교묘한 하나님의 섬김에 하나님은 결코 속이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예수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오직 예수>
존 파이퍼 지음/김재영 옮김/복있는사람

   

구원에 대한 유일성이 예수라는 사실을 기독교인들도 인정할까?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에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함으로 인해 거듭남에 대한 확실성을 가지고 이 세상과 전혀 다른 길을 간다.

그러나 ‘오직 예수’라는 말을 구호에만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오래 전부터 기독교가 주장한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구원이나 삶, 혹은 고통과 삶의 의문의 답은 유일하게 예수이다. 오늘날의 만인구원론, 영혼멸절론, 종교다원주의, 포용주의 등의 논쟁적 이슈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성경에서 답을 찾은 책이다. 그리스도의 유일성 논쟁에 관한 존 파이퍼의 명쾌한 답변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지옥에 관해 존 스토트와 존 파이퍼가 논쟁한 편지의 일부를 수록하였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열쇠도 마찬가지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을 영원한 지옥불에 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여기서 나온 것이 영혼 멸절이다. 사랑의 덩어리인 하나님께서 영혼을 영원히 지옥에 두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에서 나온 이론이다. 이 책은 이 문제도 다룬다. 영혼 멸절설을 다룬 존 스타트와 논쟁을 한 글도 게재되어 있어, 오직 예수의 구원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이유를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매 순간 하나님만 바라보기
<프랭크 루박의 기도일기>
프랭크 루박 지음/규장

   

하나님과 친밀하고 싶은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다. 그런데 그 소망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다. 이 책은 프랭크 루박의 하나님과 동행한 기록이다. 일기 형식으로 쓰인 저자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기록은 어떻게 하나님과 한순간도 떨어지 않고 동행할 수 있는가를 보게 한다.

특별히 하나님과 동행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매우 희망적인 책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고 싶어도 그렇게 되지 않는 사람에게 도전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날마다 매우 솔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가르쳐 준다.

저자는 1937년부터 전반기 6개월 동한 기도일기를 기옥하고 있다. 삶의 한 순간 한 순간, 하나님의 지침을 듣고 그것을 자신의 능력을 뛰어 넘어 새롭고 창의 적인 분야에서 실행하기 위한 노력으로부터 나온 기록을 보게 한다.

가정을 무너뜨리는 사단 전략 간파하라
<그리스도인의 결혼 생활>
마틴 로이드존스 지음/조계광 옮김/생명의말씀사

   

하나님의 가장 먼저 세운 공동체가 가정이다. 사단이 가정 먼저 무너뜨리는 것이 가정이다. 하나님이 세운 가정에 대한 목적을 사단을 잘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략을 가장 먼저 대적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가정에 대해 심각한 사단의 도전을 간과한다.

이 책은 가정에 대한기본 원리부터 변화된 생활까지 그리스도인의 결혼생활에 대한 마틴 로이드존스의 통찰과 원리를 담고 있다. 가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서 원리를 찾지 않고 세상에서 찾는다. 그가 속한 문화, 전통을 중심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도 그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가정을 제대로 알게 되고 나면, 그는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가정을 멀리 떨어지게 했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가정에 일어나는 근본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는 결혼을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교리를 토대로 설명한다. 교회와 그리스도의 연합처럼, 결혼의 비밀은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복음과 결혼을 성경적인 토대 가운데 잘 이해시킨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결혼 생활이 어떤 가치관과 실천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를 잘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구속이 영원한 구속이고, 그것이 삶을 가장 평안과 행복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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