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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측, "가계저주론 불건전, 집회참석 금지" 결의
62회 총회…“타키모토 준의 저술 탐독하거나 집회 초청 금지”
2012년 09월 21일 (금) 03:20:53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예장 고신측(총회장 박정원 목사)이 2012년 9월 17일~21일까지 천안 고신대학원에서 개최한 제62회 총회에서 ‘영적전쟁, 지역귀신, 가계속박(저주)’으로 대표되는 가계저주론(타키모토 준) 사상에 대해 ‘집회참석 금지’라고 규정했다.

고신측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위원장 박성실 목사)는 보고서에서 “제61회 총회시 거창노회가 지역교회들 가운데 문제시 되었던 ‘가계저주론’에 대해 연구해 줄 것을 상정했고, 이에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가 해 노회에서 문제시 된 일본인 타키모토 준의 사상을 연구하게 됐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신측은 “가계저주론을 처음 전파하기 시작한 사람은 메릴린 히키였는데, 타키모토 준과 메릴린 히키와의 사상적 연관성은 선명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타키모토 준은 그의 영적전쟁, 지역귀신, 가계저주론 등의 사상을 발전시킴에 있어서 오늘날 신사도개혁운동가들 혹은 빈야드적인 운동가들과 연관을 맺어온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고신측은 또 “본 교단의 신학적 입장에서는 특정지역에 특정귀신이 존재한다고 하는 사상을 인정할 수 없으며, 가계에 저주가 흐른다고 하는 사상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타키모토 준의 지역귀신 사상이나 가계저주론 등은 불건전한 사상이므로 그와 관련한 저술을 탐독하는 것을 금지하며, 가계저주론자들을 집회에 초청하거나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가하다고 사료된다”는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보고서에서 고신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타키모토 준은 1951년에 출생했다. 일본 신시로교회 담임목사이자 전(全) 일본 리바이블미션(All Japan Revival Mission) 실행위원, 리바이블 성서신학교 상임 강사이며, 그가 저술한 책으로는 <악령을 포로로 하라>, <크리스찬이 최고다>, <하나님의 영광을 돌려놓으라>, <우상경계경보발령: 한국을 괴롭히는 것은 누구인가?>, <주께서 일어서신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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