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교회가 청소년 축제를 마련했다. “Teens of Passion”(열정의 십대)를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서울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이다.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컬/밴드 분야에서 각 팀이 창작한 곡 혹은 자유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2012년 10월 22일부터 약 2 주간 진행되며 결선은 2012년 11월 17일(토) 17:00에 대학로 열림홀에서 열린다. 신청비는 없으며 접수마감은 2012년 10월 5일이다(문의 02-3676-3000 이규황 전도사).

심사기준은 독창성, 연주력, 곡이해도 세 부분으로 평가하며, 특히 기독교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창작곡에 더 큰 점수를 줄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지털싱글앨범 제작 및 음원등록에 필요한 일체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규황 전도사(연동교회 중고등부 담당)는 “교회를 다니느냐 안 다디냐를 넘어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사실 3년 전부터 부서 주최로 밴드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종로 지역의 밴드부 학생들과 가까워졌고 그것이 전도의 연결고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