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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과천시민 4%서명…신천지 신축 불허가
2012년 09월 07일 (금) 22:32:16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가 전국 각지에서 건물 신축을 시도하고 있으나 기독교와 일반시민들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4일 접수됐던 과천시 중앙동의 ‘신천지 교육시설 신축’ 허가신청이 9월 3일 ‘불허가’ 처리됐다.

주목되는 건, 이번 일이 불과 5일만에 7만 과천시민 중 무려 4%인 2,900명이 서명에 참여한 진정서의 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이다.

과천시(시장 여인국)는 대표로 진정서를 제출한 김철원 목사(신천지대책과천시범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보낸 회신에서 장애인편의시설 기준·소방시설기준 등의 문제와 함께 “주변환경 및 지역정서 등의 문제로 주민들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건축허가를 불허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익산시청이 “공공복리 증진에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키며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신천지의 건축불허가 사유를 밝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유다.

한편, 신천지는 별양동 상가 지역 건물 일부를 포함해 이미 과천 여러 곳에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제일쇼핑 등 중심상가지역의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상권에 피해가 있었고 상가관리업체를 상대로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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