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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한교연측 인사들 무더기 고발 결의
“홍재철 대표회장 이단연루설 조사는 한기총에 대한 명예훼손”
2012년 08월 12일 (일) 20:38:32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 한기총 임시총회에서 보고하는 김경학 목사(우측, 질서위 서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2012년 8월 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바른신앙위원회 위원 전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키로 결의했다.

한기총 질서확립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 질서위)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올린 보고에서 한교연에 대해 ‘사설·임의단체’, ‘한기총을 음해한 자들이 만든 단체’, ‘한국교회 분열을 책동한 장본인’ 이라는 용어를 쓰며 격하게 비난했다.

이외에도 질서위는 한교연에 대해 “개인 몇 명이 모여 있는 단체에서 ‘이단·사이비’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요 그 자체가 이단 행위다”, “최삼경 씨가 한교연 사무실을 드나든 사실과 한교연 이대위원으로 거론되기까지 했다는 것은 한교연이 이단과 동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 위원장 정근두 목사)가 홍재철 목사의 이단 연루설을 조사한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말도 안되는 이단 논쟁을 들먹이며 한기총 대표회장을 음해하려는 것”이라며 “한기총 대표회장 그리고 한기총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심각한 범법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질서위의 보고는 임시총회에서 그대로 통과됐다.

한편 한기총측은 임시총회 전인 8월 3일까지만 모 인사들의 중재로 한교연측 김요셉 목사를 만나 상호간 비방했던 것을 사과하고 소모적인 무모한 이단논쟁을 중지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한교연 바수위는 8월 7일 열린 회의에서 김요셉 대표회장이 홍재철 목사와 합의서에 서명한 경위에 대해 직접 의견을 청취한 후 대표회장의 한국교회를 평화롭게 하려는 화해정신은 존중하나 이단 연루 문제는 진리에 관한 문제이므로 조사 연구를 지속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바수위가 홍 목사를 포함, 조사키로한 대상은 베뢰아 김기동 목사, 류광수 목사(다락방전도),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변승우 목사(큰믿음교회), 이만희 씨(신천지),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 장재형 목사(합동복음총회) 등 8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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