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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자와 피해자들이 직접 나서 싸워야”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바로알자 신천지’ 모임
2012년 05월 26일 (토) 21:20:19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출애굽기 17장의 아말렉 전쟁에서 기도는 모세와 아론과 훌이 했다. 이 세 사람 빼고 이스라엘의 싸울 수 있는 남자들은 모두 나가서 싸웠다. 그런데 현재 이단싸움은 반대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회심자와 피해자들은 기도만 하고 있고, 싸움은 소수만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임웅기 소장)

인터넷 ‘갓피플 바로알자 신천지’ 카페(http://cafe.godpeople.com/onlygodsglory)로 잘 알려져 있는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이덕술 목사) 회원들이 최근 대전의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신천지 피해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신천지 이단상담’에 대해 조언한 임웅기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소장, 주원교회 전도사)은 “회심자들과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신천지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임 소장은 “신천지는 더 극성이고 가족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는데 유독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며 “그것은 직접적인 신천지 피해자들의 활동”이라고 했다. 신천지는 견고한 성을 구축하고 전투태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신천지 회심자들은 모임도 결성하지 않고 이젠 나와 상관없는 문제, 머리 아픈 문제로 취급하며 휘말리고 싶어 하지 않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담을 통해 한 가정의 문제가 해결돼서 떠나면 그 뒤로는 신천지와의 싸움은 뒷전이다. 관심밖에 일이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방곡곡 찾아다니더니 문제가 해결되면 일상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 다음에 또 다른 피해자가 와서 하염없이 눈물과 통곡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말을 한 다. 어렵게 상담을 통해 해결이 되면 또 가버린다. 신천지와의 싸움의 발전은 없고 그대로다.”

   
▲ 임웅기 소장
임 소장은 “현재 신천지 분위기는 2012년 2013년 안에 144,000명을 완성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천지 신도의 이탈을 막는 것과 결집력을 키우고 있어 가출·이혼·살인·자살·가정불화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들이 적극적인 모임을 만들고 가출, 이혼, 가정불화, 살인, 자살 등 신천지의 폐해를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신천지와 충돌하는 일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소장은 또 “현재 신천지는 안티 기독교 세력을 형성해 안팎으로 기독교를 비방하는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며 “인권위원회, 청와대, 행정부, 국회, 사법부, 정당, 검찰, 경찰 등 국가정부 및 법조계 인사들을 만나 계속 강제개종, 감금, 폭행에 대한 허위주장으로 국가권력을 설득하여 이단상담소에 대한 법적인 압박을 끌어내는 진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2012년 목표 중 하나가 상담소와 법적소송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신천지 피해가족들 몇 명만 목이 터져라 외치고 힘쓰고 있을 뿐이지 대부분 피해자들은 방관자적인 자세라는 게 임 소장의 지적이다. 임 소장은 “언제까지 몇 사람의 아이디어와 수고에 의지하고 그들에게 모든 짐을 지어놓고 ‘잘 싸우세요’ ‘저희가 뒤에서 기도하겠습니다’라고만 할 거냐”면서 “‘같이 싸웁시다’ ‘저도 돕겠습니다’ ‘제가 할 일이 무엇인가요?’ ‘제가 일을 찾아서 하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말하라”고 강조했다.

임 소장은 또한 “피해자들 대부분 신천지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만 신천지에서 빼내는 방법만 알려달라고 하는데 이는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신천지 명단’을 달라는 목회자들이 많은데 ‘왜 그러냐?’고 하면 찾아서 좇아내려고 한다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그러면 그 신천지인이 당연히 옆 교회로 갈 것 아니냐?”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임 소장은 “신천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내 가족만, 내 교회만 생각하는 방관자적인 자세를 버리고 신천지 피해자들과 교회가 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싸움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고 동참해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가출, 이혼 등 신천지의 사회적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면 법을 무서워하는 신천지 이만희와 지파장들이 제동을 걸 수밖에 없다는 게 임 소장의 주장이다. 신천지 피해자들이 이만희와 지파장과의 면담요구 등 가정문제를 사회문제로 부각시켜서 알려 나간다면 신천지의 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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