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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반대한 자들의 종말(7) 볼테르
김승연 목사 칼럼
2012년 05월 16일 (수) 21:35:21 김승연 목사 iseomoon@hanmail.net

김승연 목사 /
현 전주서문교회 담임목사, 예장합동총회 파송 독일주재선교사,
KOSTE와 올바살 운동 설립 및 국제대표, 세계선교사회(WKMF) 공동회장

요즈음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향한 시선이 곱지 못해 따갑고, 따갑지 못해 멸시(蔑視)와 괄시적(恝視的)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해 쏟아내는 부정적이고 저주적인 안티 기독교도들의 언사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사회학자인 필 주커먼이 ‘신 없는 사회’라는 책을 썼고, ‘예수는 없다’는 책을 쓴 오강남 목사가 추천서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어제오늘에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천지가 창조되면서부터 무신론자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므로 새삼 놀랄 일은 아니지만 삼가 조심하고 경성은 해야 합니다.

옛날에 계몽주의 시대의 불란서 사상가요, 저술가이며, 무신론 철학자였던 프란초이스 볼테르(Voltaire)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본명은 프랑스아 마리 아루에(Fran?ois Marie Arouet ; 1694.11.21~ 1778. 5.30.)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실존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천국과 지옥을 부인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없다. 천국과 지옥도 없다.”

그런 볼테르가 언젠가 영국 런던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무신론에 대해 강의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대서양의 도버해협을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그날 따라 바다에 풍랑이 일어 배가 거의 뒤집히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볼테르는 갑판 위에서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광경을 함께 배에 타고 볼테르를 취재하기 위해 쫓아다니던 한 기자가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배는 파선되지 않고 천신만고 끝에 도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볼테르는 예정대로 런던에서 무신론에 대해 강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습니다. “볼테르의 무신론은 바다에서는 약하고 육지에서만 강하다.” 의미 있는 말입니다.

그는 또 성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100년이 지나면 이 지구상에 성경은 단 한 권도 남아 있지 않고 기독교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그런 말을 한 지 25년이 지난 후, 그는 죽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고 그의 집은 성경을 인쇄하는 인쇄소가 되었고, 성경을 보관하는 창고가 되었습니다. 만약 그가 살아서 그 광경을 보았더라면 그 땐 무슨 말을 했을까? 필자는 불란서 파리에 갔을 때 그가 죽은 집을 두 번이나 방문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그의 집 이 층은 가정집으로 사람이 살고 있고, 지층은 식당인데 그 식당 이름이 ‘볼테르 식당’입니다.

그런데 볼테르 생전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 볼테르가 병들어 죽게 되자 의사에게 찾아가 6개월만 더 살게 해 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그래도 안 되자 성직자에게 찾아가 생명 연장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생명에 대한 애착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는 숨을 거둘 때 몸부림을 치면서 울부짖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유언을 하고 죽은 것입니다. “나는 지옥도 천국도 없다고 했는데 이제 깨닫고 보니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 나는 지금 지옥으로 내려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 신앙하는 피조물로 만들면서 모든 사람의 마음 한구석에 구멍 하나를 내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구멍을 돈으로, 지식으로, 명예와 권세로, 어떤 사람은 자기 주먹으로 채워보려고 하지만, 그 구멍은 신앙 외에는 다른 그 무엇으로는 절대로 채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신앙도 아무 신앙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신앙을 가져도 이단 사설이나 헛된 우상을 섬기는 신앙이 아니라, 유일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가 된데 대하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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