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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표회장 된 것, 궂은 일 하라는 하나님 뜻”
김요셉 한교연 대표회장 “연합기관 대표자, 기독교 대통령 아니다”
2012년 04월 19일 (목) 21:38:03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김요셉 대표회장(예장 대신)은 취임사에서 한교연을 통해 △한국교회의 도덕성 회복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교단간의 원활한 소통과 연합 △이단사이비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가장 많이 섬겨왔는데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며 “그 이유는 우리의 나태함 때문이다, 재를 뒤집어 쓰는 심정으로 우리의 잘못을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부패를 막기 위해 교계 지도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최선을 다해 연합과 일치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일각에서 한교연의 설립에 대해 분열이라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한기총의 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었다”고 반박했다. 김 목사는 “처음부터 분열을 계획한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연합기관으로서 여전히 7.7특별총회 정관으로 돌아가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연합기관은 ‘연합’을 위해 힘써야지 또다른 ‘총회’가 돼선 안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모 연합기관 대표자가 ‘기독교 대통령’을 운운한 적이 있다는 데 이는 망령된 말”이라고 비난하며 “각 교단을 섬기는 기구로서 존재가치가 있는게 연합기관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연합기관이 교단의 상위기구라는 자세를 가질 때 얼마든지 연합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것이다.

또한 김 목사는 강력한 이단사이비 대처 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온적인 이단대처가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해치고 분열을 가져 온다”며 “각 교단의 이단 규정을 존중하고 교단의 신학자들이 참석하는 공신력 있는 이단연구로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함께 대표회장 경선에 나섰던 이정익 목사에 대해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다”며 “그런데도 내가 대표회장에 선출된 것은 궂은 일을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 목사는 연합과 일치를 위해 홍재철 목사와도 대화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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