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이단&이슈 > 이만희(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원)
       
신천지 교도의 “이단경험과 탈퇴” 과정에 관한 연구(4)
2012년 04월 05일 (목) 22:30:22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이 글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소장 강신유 목사(예장 합동 주원교회 담임, 광주교단협의회 이단분과위원장)가 2011년 평택대 신학전문대학원 실천신학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신천지 교도의 ‘이단경험과 탈퇴’ 과정에 관한 연구>를 요약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천지와 관련한 학위 논문들은 그 교리적 배경과 비판이 주종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이 논문에는 신천지에 미혹됐다 나온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과 그것을 아파하며 도우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이 녹아 있습니다. 신천지에 미혹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해하며 그들이 왜 빠졌는지, 그들을 돌이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열한 고민이 묻어 납니다. 이 논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처에 있어 또 다른 차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논문 게재를 허락해 주신 강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주>


강신유 목사 / 예장 합동 주원교회 담임, 광주교단협의회 이단분과위원장

3. 상황 모형

상황 모형은 연구 중인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 조건이 미시적 조건과 거시적 조건에 따라 작용/상호 작용과 관련되어 어떻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설명하는 분석 도구로, 모든 다양한 부분을 통합하는 데 틀을 만드는 근거 이론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되며, 이는 중심현상에 대한 보다 완벽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시해 준다.

대부분 신천지 이단에 가는 과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 그리고 교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열심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이 신천지 이단 추수꾼의 눈에 포착되면, 그 사람을 섭외(전도)하기 위한 전략이 만들어지고 계획된 접근에 의해 결국은 미혹이 되고 만다. 또 이미 언급한 대로 자라온 환경에서 오는 열등감과 성경에 대한 궁금증, 교회에 대한 상처가 신천지 “추수꾼”의 눈에 포착되면 이것이 접근의 계기가 되고, 신천지의 계획된 접근에 누구라도 빠져 나가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번 신천지 교리를 배우기 시작하면 너무 쉽게 그 교리에 심취하게 되고 ‘기성 교회 목사님은 진리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신천지에서는 기성 교회에 다닐 때 궁금해 하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풀어 주는 것처럼 선전하며 섭외(전도)자를 미혹한다. 섭외(전도)자는 미혹이 되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무엇보다 육체가 죽지 않는다는 것과 가족의 구원까지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그대로 여과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신천지에 한 번 빠지면 기성 교회에서의 헌신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충성하면서 신천지만 진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다시피 하며 신천지만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그러한 삶이 자신의 새로운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힘들어 하면서도 곧 이루어진다는 자신들의 세계에 대한 환상으로 버틴다. 가족을 속이면서 본인은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급기야 가족에게 들키게 되면 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신천지는 매일 매일의 삶을 시간대 별로 관리자에게 보고한다. 그래서 가족이 신천지에 빠진 것을 알았다고 보고하면 반증교육으로 무장시켜 철저하게 상담을 받지 못하게 막는다. ‘상담소의 말을 들으면 영이 죽는다.’거나 ‘상담소에 끌려가면 폭행을 당하고, 감금되며, 강제개종을 강요당하다가 끝내 상담소의 말을 듣지 않으면 정신병원에 보낸다’는 말로 세뇌시키므로 한 번 신천지에 빠지면 절대로 상담소를 당당하게 찾아올 수 없게 된다.

신천지에 빠지면 교회도 친구도 이웃도 목회자도 아닌 가족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가족의 사랑이 이들을 돌아오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의 설득 과정도 쉽지 않은 까닭은, 그들의 머릿속에는 자신이 제사장이 되고 144,000에 들어가야 가족을 구원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가족이 몰라서 자신을 억압하고 핍박하지만 신천지의 나라가 이루어진 후에는 고마워하게 될 것이라는 과대망상을 버리지 못한다. 이것이 그들에게 세뇌된 신천지 교리의 무서운 실체다. 가족이 설득하여 상담소에 데려오는데 성공하더라도 기성교회와 상담소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신천지에서 완전히 돌아서게 되는 데에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린다.

가족의 간절한 설득으로 상담을 들어 보기로 하고 상담소에 오더라도 신천지에 빠져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신천지에서 배운 대로 성의 없는 태도로 전혀 듣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기도 하며, 신천지에 있을 때 작성한 신변보호 요청서를 가지고 신천지에서 경찰을 대동하여 자신을 찾아와 구해 줄 것이라는 기대로 속이면서 시간을 벌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하나 둘씩 신천지 교리의 불합리성과 거짓과 속임수가 보이게 되면 의아해 하면서도, 그래도 ‘신천지가 맞는 것이 있을 거야’하는 마음으로 버티며 쉽사리 잘못을 수긍하려 하지 않고 마음속으로는 신천지에 가서 물어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상담소에서 보여주는 신천지의 거짓된 속임수를 듣기만 하면 잘못된 것을 알고 돌이키는 것은 시간문제다.

신천지의 불합리성을 알기 시작하면 이들은 마음속으로 신천지가 진리가 아니면 진리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게 되며 가족에게 신천지는 물론 교회도 안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신천지가 잘못된 것을 확실하게 발견하고 후속교육으로 구원론을 듣고 새롭게 구원을 경험하면 비로소 회심을 하게 된다. 회심 후에는 교회에 적응하게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순조롭게 적응하기도 한다. 이것을 <그림 12>로 나타내고 있다.

   
▲ <그림 12> 상호 작용 패러다임 모형

1) 개인 수준

대부분 신천지에 가는 사람들은 모르고 가는 것이다. 평소에 진실 되고 신실하던 사람이 신천지에 가면 제일 먼저 거짓말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평소 거짓말이 익숙지 않은 사람은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평소부터 인간 됨됨이가 거짓된 사람이었다면 아마 신천지의 추수 대상에서도 제외되었을 것이다. 진실하고 성실하게 보였으나 신앙적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신천지 ‘추수꾼’의 눈에 띄었기 때문에 섭외(전도) 대상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인들이 이단이 어떻게 접근하며 어떤 사람을 주시하며 다가오는 가에 대하여 평소에 교육을 통하여 알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인들은 이단을 너무 모르고 있으므로 이단에 빠진 사람에 대하여 이해를 하지 못하다가 자신이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이단 추수꾼을 만나서 그들의 접근 수법대로 다가오면 속수무책으로 자신도 모르게 빠지고 마는 것이다. 각종 이단은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 교회는 어떤 것이 이단교리이고 이단의 접근법이 무엇인지 조차도 구분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인들보다 심각한 것은 목회자들조차도 이단이 어떻게 접근하여 교인들을 미혹해 가는지를 모르고 있으므로 이단을 대처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교인들은 자기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문제에 대하여 신천지가 접근하여 이해가 되도록 설명을 해주면 아주 쉽게 신천지에 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을 보면 신천지에 빠지는 사람의 잘못된 욕심도 있지만, 그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이단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하여 가르쳐 주지 못하는 교회도 원인 제공을 하는 것이다. 신천지에 빠졌던 사람들은 ‘기성 교회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을 신천지에서는 가르쳐 주었다’고 말한다. 물론 신천지 교리는 비성서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데도 신천지는 이것을 가장 성서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으로 포장하고 있으므로 신학적 지식이 부족한 교인의 입장에서는 신천지가 재미있고 시원한 공부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가족 수준

신천지에 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가족에게 있다. 아내가 신천지에 빠지게 된 가정의 형편을 보면, 남편은 밖에서 경제 활동을 하면서 아내와 대화가 부족하고 아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 가정이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아내의 생각과 전혀 다른 생각으로 부부간 마음을 공유하지 못해 갈등이 외로움을 만들고 외로움을 잊는 돌파구로 신천지 공부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게 생기게 된다. 청년들은 미혹이 되면 성경을 통달한다는 신천지의 말에 미혹되어 가족을 속이며 성경공부를 하고, 가족은 자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자녀의 말을 믿으며 생활하다가 어느 날 자녀가 신천지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충격을 받고 당황하게 된다.

자기 가족이 신천지에 빠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다가 막상 자기 가족이 빠진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든지 자기 능력으로 설득해 보려고 한다. 그것은 신천지를 너무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도저히 설득되지 않으면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포기하거나 상담소를 찾게 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돌아서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담소를 찾아와서 가족 상담을 통하여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를 먼저 나온 가족들에게 들어 보는 것이 중요 하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그 가족이 알지 못하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가족이 극렬하게 반대한다고 생각하면서 서슴없이 가출을 감행하기 때문이다.

가족 중에 신천지에 빠진 것이 발견되면 어떻게 대처 하는가가 아주 중요 하다. 그런데 일부 가족은 신천지의 심각성도 모를뿐더러 신천지에 빠진 사람의 말을 신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대부분 상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심할 기회도 갖지 못한다. 한 사람이 회심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협력해야 가능하다. 온 가족이 협력하여 죽어가는 한 사람을 살린다는 일념을 가지고 여러 모양으로 힘을 쓰고, 노력해야 하며,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게 해야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가족이 한 가지 더 유의할 점은 신천지에서 회심하여 돌아온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가족이 처음 신천지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애타는 마음과는 다르게 회심 후에는 무심하게 대하거나 회심한 사람에게 원망과 불평을 하기 쉽다. 신천지에 빠졌던 것 때문에 많이 위축되어 있고, 미안함으로 가득한 회심자는 가족의 과한 언행이나 행동에 의해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회심자로 하여금 공허함과 우울증을 유발하고, 신천지가 잘못된 것을 알지만 다시 그들과 관계를 맺고 싶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위로자로서 가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가족도 후속교육에 참여하여 그들이 신천지에 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3) 사회수준

우리 사회는 신앙세계뿐 아니라 믿음이 없는 불신 세계에서도 신천지가 무섭고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신천지에 빠졌었다는 말을 들으면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경향이 있다. 병든 사람이 병이 나으면 더 이상 환자가 아닌 데도 신천지에 갔던 사람을 전염 병자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신천지에서 회심한 사람은 더 이상 이단이 아닌데도 이단으로 의심하고 경계의 대상으로 삼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또 다른 상처를 입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이 없는 일부 사람들은 사이비 이단과 기성 교회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기독교로 취급함으로써 이단들이 일으키는 가출이나 이혼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물의를 기성 교회 일로 여기기도 한다. 이런 사정으로 점점 전도의 길이 막혀가는 것은 사단이 좋아하는 일이다.

결국 신천지는 단순히 교인만 빼앗아 가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건전한 종교 활동까지도 방해하며, 광신적인 행위로 점점 사회로 하여금 교회를 비정상적인 곳으로 여기게 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경계하게 만들어 전도의 길을 막고 있다. 사단이 만든 작품 가운데 신천지의 역사가 사회에서 복음 전도의 길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4. 논의 및 제언

1) 기성 교회의 미흡한 대처

본 연구는 신천지라는 이단이 어떤 방법으로 기성 교회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신천지에 빠지게 된 사람들의 삶과 다시 신천지에서 돌아서게 될 수 있었던 일련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어, 신천지의 계획된 접근에 의해 신천지에 쉽게 빠져드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대처방법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신천지는 교묘한 전도 방법으로 철저한 계획에 의해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천지는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행동과 말 하나하나까지 연습하고 훈련한 대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기성 교회는 그런 신천지에 비해 대처가 소극적이거나 부족해서 결과적으로 교인들이 신천지에 빠지는 것을 막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의 전도 방법만 알아도 많은 대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교회는 궁금증이 많은 평신도의 입장에서 각종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이단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대처법을 강구하고 개발해야 한다. 하지만 기성 교회는 이런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이단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대해 소홀히 생각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에 빠지고 있다. 그리고 교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교회는 대부분 유치한 것으로 치부하며 웃어넘기게 되고, 이것이 이단으로 교인들을 내모는 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강단에서 설교할 때마다 이단과 그 교주를 비판하고 신천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대처나 예방이 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가 그런 방법으로는 교인들이 이단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이비 이단의 미혹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하여 원인을 비롯한 기본적 사항들을 숙지시키고 교육시킬 때만이, 완전한 예방이 될 수 있다. 교묘한 신천지는 접근하면서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을 만나 보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가 뭔지 아십니까?’ 등의 질문으로 접근한다.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기성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평소에 가장 궁금하게 여겼고 들어 보고 싶었으며 알아보고 싶었던 매력적인 말로 본 연구 결과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의 질문을 받으면, 특별한 체험 없이 평범한 신앙생활을 하던 입장에서는 신앙의 궁금증에 목말라 하던 탓에 더욱 쉽게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천지 같은 이단은 이런 훈련 시스템으로 기성 교회를 포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지에 대하여 사전 지식이 없는 교인들은 신천지의 표적이 되고, 미혹의 대상이 되어 신천지가 접근했을 때, 반드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신천지는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철저히 역할을 나누고 교묘하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신천지에 빠지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것에 대해 본인은 ‘설교할 때마다 신천지에 관해 경계하는 설교를 했는데도 왜 교인들이 신천지에 빠지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강단에서 신천지의 결과만을 가지고 경계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실제로 신천지 교리를 배워 가는 단계에 있는 교인은 설교를 듣더라도 막연하게 ‘신천지는 나쁜 집단’이라는 생각만 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성경공부와 신천지의 상관성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신천지 교리에 심취되고 모든 것에 세뇌된 후, 섬기던 기성 교회를 떠날 때 즈음에서야 자기가 배웠던 성경공부가 신천지 교리였다는 것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신천지가 더 성경적이고 기성 교회는 비성경적인 바벨론이라고 믿기 때문에 오히려 미련 없이 교회를 떠나는 길이 구원 받는 길이라고 굳게 믿고 신천지를 선택하게 된다. 이것을 신천지는 ‘유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교회를 떠나 이단으로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 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신천지는 기성교회 교인들이 한 달에 약 3,000명 씩 자기들에게 온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도 신천지 이단 공부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그 숫자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신천지’라는 이단은 2007년 5월에 MBC 방송 ‘PD 수첩’을 통하여 그 피해 상황이 방영된 후에 얼마간은 잠잠해진 듯 보였으나, 최근(2010년 2월 현재)에는 MBC 방영 이전 수준으로 그 미혹의 숫자가 늘어났다. 이것은 최근 신천지에서 회심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한 것이다.

신천지는 ‘복음방’이라는 과정 후에 ‘센터(신학원 과정)’ 교육을 실시하며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을 거쳐 6개월의 교육을 마치면 수료하게 된다.’ 최근 수료식에서 이미 2006년 이전의 수치를 넘어선 수가 수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성 교회들은 ‘신천지가 이미 무너져 더 이상 퍼지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것은 아주 안일하고도 위험하며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신천지는 그런 방송을 계기로 더욱 결속력을 다지고, 교묘한 포교 수법을 개발하여 다가오기 때문에 많은 교인들이 여전히 속고 있다. 기성 교회가 방심하고 있는 틈에, 신천지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여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성 교회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나 예방 교육에 소극적이다.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천지 예방 세미나조차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신천지의 최근 동향과 전도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세미나만 열어도 신천지의 미혹 단계에서부터 많은 사람이 돌아서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는데, 기성 교회들은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신천지는 그런 기성 교회의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기성 교회를 비웃으며 여유롭게 기성 교회 교인들을 데려 갈 수 있는 것이다. 신천지는 기성 교회 교인들이 무엇에 갈급해 하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신천지는 늘 연구하며 포교 방법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런데 기성교회는 이러한 현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목회자들은 신천지에 대하여 자신이 잘 아는 것 같이 생각하며 그에 대한 연구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는 사이에 신천지는 기성 교회를 주도면밀하게 파악하고, 약점을 이용하여 포교하고 교인들을 미혹하여 빼앗아가고 있다. 기성 교회들은 ‘신천지의 공격이 끊이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뾰족한 대책 없이 이대로 보아 넘기기만 할 것인가?’ 이것은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본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생각은 신천지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봤던 사람들의 하소연이기도 하다.

이단에 빠지는 것은 물론 그 당사자에게 일차적인 잘못이 있다. 그러나 신천지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요인들을 제공하고 있는 기성 교회가 교인들의 잘못된 선택만으로 이 문제의 책임을 떠넘기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것이다. 신천지는 끊임없이 미혹의 방법을 개발하며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거쳐 접근하기 때문에 신천지의 표적이 된 사람은 아주 쉽고도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버린다는 게 본 연구에 나타나 있다. 본 연구 참여자들의 증언에 따라 기성 교회는 좀 더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교인들을 신천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법으로서 전문적인 세미나를 여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신천지가 교회 내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2) 신천지로 가게 하는 요인들

(1) 구원의 확신이 없을 때


본 연구 결과 신천지에 가는 사람들은 두 가지의 사명을 가지고 간다. 첫째는 자신이 구원 받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본인이 희생하고 있다는 사명감이다. 신천지에 빠졌던 사람들은 대부분 구원의 확신이 없어 구원 받기 위해 신천지에 가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나고 있다. 구원의 확신이 있었던 교인이라 하더라도 신천지에 가면 다시 ‘어떻게 구원을 받는 것인지’ 그들의 방식대로 성경 구절들을 찾아가며 알려주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이 모호해지게 된다.

누구라도 신천지의 말씀을 접하는 순간 차츰 차츰 성경을 보는 관점이 왜곡되면서 기성 교회에서 듣고 알아왔던 구원의 확신을 잃게 된다. 신천지에서는 섭외 대상자를 처음 교육시킬 때, 그 사람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가르쳐주고, 그 다음에는 그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과정에 따라 교육시키며, 그 후에 신천지 인이 됐다고 생각하면 지체 없이 자기들의 교리를 가르쳐서 기성 교회 교인들을 섭외(전도)하는 데 활용한다. 이것을 그들은 ‘추수’라고 한다. 이처럼 신천지는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교인을 대상으로 섭외(전도)를 하기 때문에, 미혹할 때부터 철저하게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성 교회에 다니며 얻었다는 구원은 ‘도의 초보’라고 하며 철저히 잘못된 것으로 각인시키는 교육을 한다.

기성 교회에서는 자신의 구원을 자신하던 사람들도 신천지 이단 교리만 배우면 자신의 구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제까지 해온 신앙이 헛된 신앙이었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구원을 위해 기성 교회를 다닐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열심을 내며 신천지에 충성하게 된다는 것이 연구 결과 나타나고 있다. 기성 교회는 교인들로 하여금 신천지에 빠지지 않도록 대처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앙은 아주 쉽게 무너지는 모래 위에 지은 집과 다름이 없다. 기성 교회는 구원에 대하여 철저하게 여러 차례에 걸쳐 점검하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교인들에 대하여 거듭남을 체험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천지 이단의 표적이 되고 만다. 신천지는 철저히 그러한 사람들만을 표적으로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한 사람에게 접근하여 영생의 희망을 제시하면 너무 쉽게 끌려가게 된다는 것이 본 연구 참여자들의 하나같은 증언이다. 신천지는 구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영생의 욕구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신천지 교리를 믿으면 영생한다고 미혹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의 확신을 심어 주는 일이다. 연구 결과 교인들 가운데 신천지에 가는 사람들은 구원받기 위해 간다는 것이다. ‘구원을 받았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기 쉬운데 ‘구원의 확신’은 다른 문제이다. 신천지는 기성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구원의 확신을 없애기 위해 교회만 다니면 구원 받는 게 아니라는 말로 교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후, 지식, 믿음, 행함이 있어야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자기들이 만든 성경공부 과정을 통하여 세뇌시키고 있다.

어느 누구라도 구원의 확신만 있으면 쉽게 신천지의 수법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신천지 경험자들의 간증을 들어 보면 하나같이 평소 기성교회를 다니며 ‘목사님에게 십자가의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대한 설교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라고 말한다. 물론 목사님들은 십자가를 전하고 구원을 전하고 있다. ‘설교자는 설교 준비 과정에서 성경 본문뿐만 아니라 설교에서 다루는 주제나 내용에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서도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세밀하게 연구’하여 설교를 통하여 자꾸 십자가와 구원의 은혜를 심어 주어야 한다. 이단에 빠지기 전에는 전혀 문제시 되지 않았던 예화를 포함한 설교들이 이단에 미혹이 된 후에는 구원과 상관이 없고, 성경적이지 못한 설교라고 생각 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기성교회 강단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에 더 많은 시간을 내야 한다. 신천지에 빠졌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설교시간에 듣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는 점을 좀 더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2) 신앙지식에 대한 갈급함

참여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교인들은 의외로 신앙적으로 궁금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복음이 들어오기 전의 우리 조상들은 다 지옥에 가느냐?’ 하는 것이다. 이런 질문과 같은 신앙적 궁금증은 2천 년 동안 어떤 신학자도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인데, 신천지 이단은 아주 거침없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이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리고 ‘당신이 구원을 받으면 당신이 원하는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쳐 마음대로 구원을 줄 수도 있다’는 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것이 신학적인 상식으로는 이해도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신천지는 성경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말들에 대한 무책임한 답을 거침없이 하는 것이다.

어떤 신학자든 신비한 세계에 대하여 함부로 정의 내리기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상식적으로 말하려면, 명확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논증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들은 성경에 명시된 것이 없으므로 아무도 객관적인 증거를 내놓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는 그들 나름대로 해석하여 가르치면서 마치 객관적인 증거인 듯 말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새신자 훈련을 통해서든지, 설교시간을 통해서 교인들이 궁금해 하는 신앙의 갈급함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교인들은 궁금해 하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교회는 이것을 잘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다. 신학적인 논증이 불가능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가를 드러내어 밝힐 필요가 있으며, 교인들에게 이러한 문제가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연구해 보아야 한다.

본 연구 결과 신천지에 빠졌던 사람들은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신천지에서 해결해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음에도, 신천지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지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성 교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유치하게 치부하거나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러한 지식적인 부분을 채워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의 성도들은 공통적으로 성경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 있다. 그 가운데는 예수 재림과 요한계시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있어야만, 성도들을 미혹하는 신천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교회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지식들로 인해 신천지의 접근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교인들이 궁금해 하는 신앙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신천지에 빠지게 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신앙에 대한 궁금증이기 때문이다. 교인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설교가 무엇인가, 배우고 싶어하는 성경공부 과정이 무엇인가, 교회가 성도들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일들은 무엇인가 등, 교인들의 필요와 문제들에 대해 교회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필요하다. 갈급해 하는 문제들을 모두 들어 줄 수는 없다하더라도, 성도들이 가진 궁금증에 대하여 참고하고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성도들이 이러한 것들이 채워지지 않아 신천지로 떠나갔기 때문이다.

신천지에서는 칼빈은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거짓으로 세뇌를 시켜 놓았다. 그래서 본 연구 참여자들은 회심하고 나서 칼빈의 생애와 교리가 궁금했다고 한다. 교회에서는 이런 것들을 알려 주는 일이 필요하다. 신천지에서는 오늘날 장로교는 살인자 칼빈의 교리로 이어져 왔다고 가르치고 있으므로 신천지의 가르침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오류를 짚어주고, 올바른 해석을 해주어야 한다. 또 신천지에 빠졌던 사람들은 초림과 재림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신천지에서 초림 때도 예수님이 왔으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알아보지 못해서 맞이할 수 없었던 것처럼, 오늘날 교주가 약속의 목자로 왔으나 알아보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는 초림과 재림은 다른 것임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초림은 구원하러 오지만 재림은 심판하러 온다는 기본적인 것을 반드시 가르쳐 주어야 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 이단에 빠졌던 사람들이 무엇보다 궁금해 하는 부분은 계시록에 대한 해석이다. 목회자나 연구자에 따라 해석이 다양한 것에 대하여 신천지는 자기교주만 계시를 받아 정확하게 해석 할 수 있다는 말로 세뇌시키므로,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은 기성 교회의 계시록 해석에 대해 불신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교회는 계시록의 해석 방법이 다양한 이유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원리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 교회에서는 말씀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각 성도들의 사회생활과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상담이 필요하다.

이단들은 신앙 외적인 부분으로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성도들의 사회적인 삶을 신앙으로 연결하여 충분한 상담을 해주어야 한다. 본 연구에 따르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교인들은 교회에서 채워지지 않는 성경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교회 밖에서라도 채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제도권에서는 별로 문제시되지 않았던 것도 제도권을 벗어나면 위험해진다는 것을 기성 교회가 이제까지 간과해왔으므로, 이제부터 이것을 확실하게 주지시키고 교육해야 한다.

신천지가 기성 교회 교인들을 미혹할 때 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성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서 자기들의 교리를 배워야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모든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수법으로 다양한 상황 가운데 신천지의 표적이 되었지만, 하나같이 성경공부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것이다. 기성 교회 교인들을 노리는 가장 위험하고도 교묘한 것이 교회 밖에서 하는 성경공부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기성 교회 교인들은 궁금한 게 생기면 누군가에게 묻기를 어려워하거나 창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가 ‘신천지 추수꾼’에게 표적이 되고, ‘친분 쌓기’로 시작하면서 우연을 가장하여 계획적으로 접근해 오면 쉽게 미혹되는 것이다.

신천지는 일단 접근만 이루어지면 미혹하는 것은 아주 쉽게 생각하고 있다. 처음에는 ‘성경을 잘 아는 선교사님이 있다’며 미리 계획한대로 신천지 교사를 소개시키기 위해 ‘이분이 며칠 전에 귀국을 했는데 조금 있으면 다시 선교지로 가야하니 그 전에 우리가 궁금한 것 몇 가지만이라도 배워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으로 시작을 한다. 이 때, 표적이 된 사람은 이미 친분이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신천지 교리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소위 ‘복음방’이라고 하는 것이다. 복음방이 시작되면 신천지라는 사실을 숨기고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입단속’이라고 한다. ‘모략’이라는 미명 하에 표적이 된 사람에게 교묘하게 교회와 가족을 속이게 하고, 신천지 교리를 공부하게 한다.

신천지 인은 주로 ‘교회의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가족이 알면 이단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기분 나빠할 수 있으니 그냥 들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로 숨기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경 마태복음 13장 44절에 나오는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를 가지고 입단속에 써먹고 있다. 보화를 발견하고 자기 것을 만들려면 누구도 알면 안 된다는 말을 들어서 철저히 숨겨가며 교리공부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지금껏 몰랐던 비유풀이의 말씀을 듣게 되고, 더 큰 궁금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한번 신천지 교리 공부를 시작하면 누구도 스스로 그 공부를 멈추고 싶어 하지 않는다. 복음방으로 시작한 이단 성경공부를 센터까지 이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신천지 신도와 섭외자 간에 친분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면, 기성교회를 향한 비판 또한 자연스럽게 듣게 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신앙의 궁금증과 갈급함 때문에 교회의 제도권 밖에서 하는 성경공부가 신천지로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3) 신천지의 교묘한 속임수

여러 차례 언급한 대로 신천지는 이미 섭외(전도)할 대상에 대하여 사전에 철저히 조사를 하고 접근하는데, 항상 우연을 가장한 치밀한 계획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참여자들 대분도 그렇게 해서 신천지에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미혹이 되면서부터 교회 안에서 ‘누구를 데려 갈 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교인을 미혹하려는 사람을 ‘추수꾼’이라고 한다. 각 교회에 파견되어 ‘교인들의 정보만 주는 추수꾼’이 있는가 하면, 어떤 교인은 신천지에 미혹된 후에 본 교회에 남아 교인들을 신천지로 데려가는 ‘자체 추수꾼’으로 활동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추수꾼들이 눈에 뛰지 않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목회자 옆에서 가장 충성하는 척하면서 교인들의 정보를 캐내어 신천지에 넘겨주면 신천지는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 교인을 미혹할 과정을 세운 후, 섭외(전도)를 시도한다. 거기에 걸려들면 새가 올무에 걸려 나오지 못하듯 절대 헤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신천지는 미혹할 대상자를 찾고, 대상자가 결정되면 자기들의 성경공부로 끌어 들이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예행연습까지 한 후에 접근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나고 있다. 모든 것이 신천지의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지만, 대상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따라가게 된다. 이것이 가장 교묘하고도 무서운 ‘신천지의 접근법’인 것이다.

추수꾼은 교회 안에서 누군가를 항상 주시하며 노리고 있으므로 평소에 신앙적으로 궁금해 하던 것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정확히 알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이 가장 유력한 추수꾼이다. 정보만 주는 추수꾼의 역할은 그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사람이나 소개받은 사람이 꿈 이야기를 하면서 다가오거나 설문조사를 가장해서 접근해온다. 심지어 신천지는 섭외(전도) 대상자에게 신천지라는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신천지 같은 나쁜 이단이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해서 물의를 일으킨다.’는 비판을 섞어가며 섭외(전도)하기 때문에, 섭외 대상자는 자기가 하는 성경공부는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여기며 성경공부를 계속하도록 유도하는 교묘한 수법까지 쓰고 있다.

신천지는 복음방과 6개월 센터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절대 본 예배에 참석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때문에 기성 교회에서 신천지에 잠입하여 그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신천지 신도들은 누구든지 자기 신분을 위장한 채 교회에 들어와 그들의 섭외자를 찾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천지로의 전도는 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단 전문가들이 세미나에서 신천지의 ‘복음방’ 전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가르치는 것이 시간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복음방에서 하는 성경공부의 앞부분만 공개하자 신천지는 복음방 과정에서 앞부분과 뒷부분의 순서를 바꿔 교육하기 시작했고,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신천지는 거리에서 연예인을 초청하는 등의 행사를 열고, 경품 추첨을 한다고 하며 교묘하게 인적사항이나 연락이 될 만한 정보를 얻고 있다. 이것이 신천지의 접근법 가운데 가장 흔한 방법이다. 그러나 그들이 배포하는 행사의 광고나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반드시 인적사항을 알려고 하는 것이 나타나므로 신천지의 행사임을 알 수 있다. 평소부터 기성교회가 이런 것을 파악해서 교육시키고, 대비하면 지금보다 기성 교회 교인들이 미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이와 똑같은 과정으로 신천지 이단에 빠졌음을 증언하고 있다. 이것이 신천지의 아주 교묘한 속임수인 것이다.

(4) 신천지에 대한 대처방법의 필요

교회는 교인들에게 어떤 이단이든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은 너무 많은 이단들의 교리가 공통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 연구 참여자 가운데도 상담을 하면서 신천지가 다른 이단과 교리가 같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었다고 증언 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신천지에 대하여 예방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최선의 대처 방법으로 보인다.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근 신천지의 동향과 새로운 전도 수법을 교인들에게 알게 해주어야 한다. 신천지의 접근법을 숙지만 시켜 주어도 대처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최소 1년에 두 번 정도는 신천지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구축하는 세미나를 개최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 참여자들 대부분의 바람이기도 하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측) 총회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9월 첫 주일을 이단 경계주일로 지키고 있다. 이것을 돕기 위해 최 일선에서 이단들과 싸우는 각 이단 상담소 소장들이 해마다 신천지를 비롯한 여러 이단들의 최신 접근법과 동향을 담은 설교를 미리 한두 편씩 총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올리고 있다. 이 정보를 활용하면 이단들로부터 교인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갓피플(www.godpeople.com)에서 신천지에 대한 동영상과 각종 이단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 교회들은 이렇게 다양한 루트를 통한 정보들을 확보하여 신천지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이단 세미나를 통하여 지금 교회 밖에서 신천지 공부인줄 모르고 열심히 성경공부에 빠져 있는 교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공부가 신천지 이단인 것을 스스로 알게 해주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단 경계 세미나를 통해서 자신이 하는 성경공부가 신천지 공부인 것을 알고 그만두는 일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신천지에 깊이 미혹된 사람들은 세미나만으로는 돌이키게 할 수 없다. 교회 안에서 이미 깊이 빠져 신천지 추수꾼이 된 사람은 전문 상담소를 통해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모르고 신천지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완전히 미혹되지 않은 사람은 기성 교회에서 여는 세미나만으로도 돌이키게 할 수 있다. 현재 전문가는 부족하고, 신천지의 미혹은 더욱더 치밀해지고 은밀해져 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성 교회도 교인들에게 신천지의 접근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켜야한다. 그리고 새신자가 오면 반드시 사진을 찍고, 주소나 이름은 주민등록증을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 신천지 추수꾼은 가명을 쓰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단에 빠졌다가 회심한 사람이 교회 안에 있다면, 그들을 모아 ‘이단 대책 위원’으로 세워 신천지 인들이 추수꾼으로 가장하고 들어오는 것을 살피게 해야 한다.

이단에서 회심한 사람들은 일반 성도들보다 신천지의 특징과 움직임을 잘 알기 때문에, 교회는 그 사람들을 통해 이단의 접근을 빨리 파악하여 교회에 보고하게 된다. 따라서 교역자들이 먼저 이단에 대한 심각성과 교묘한 침투를 알아야 하며 혹여나 이단에 빠진 성도가 생겼을 때,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자신의 상식적인 생각으로 ‘잘 설득하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이단 상담소의 도움을 통해, 그 사람으로 상담을 받아보게 하고 회심하게 해야 한다.

또한, 신천지는 세대별로 접근법을 달리하고 있다. 대학생의 경우 최대 관심사는 대학생활과 앞으로의 비전 등일 것이며, 청년들은 배우자, 결혼, 결혼 생활이 그 관심사일 것이다. 부녀자들은 가정생활과 자녀 문제, 가정의 불화, 남편과의 문제 등이 그 계기가 되어 이단들의 접근을 받게 된다. 그런 까닭에 교회는 세대별로 이단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방법적인 면에서 다르게 주지시켜야 한다. 성도들은 개인적인 문제가 있거나 고민이 있을 경우 담당 교역자나 각 소그룹의 리더들에게 알려 대화를 통해 풀어가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추수꾼들이 접촉했을 때, 아주 쉽게 마음을 사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 결과 신앙의 기복이 심할수록 이단에 빠질 확률이 높으며 교회 안에 그런 성도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끊임없는 훈련과 말씀으로 대처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3) 신천지 문제로 생기는 부정적인 영향

신천지에 빠져서 생기는 부정적 현상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며 고생하면서도 영생을 바라보고 있으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부부간 불화로 행복한 대화가 없어지고 가족 간에 신뢰가 상실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교회 안에서도 누군가가 성경 이야기를 하면 서로 의심하며 불신감이 팽배해지는 것이다.

(1) 개인의 행복한 삶을 잃어버림

신천지에 미혹되면 개인적인 시간이나 활동은 점점 줄어든다. 신천지에서 간부로 활동하는 한 사람은 이혼을 하고서라도 그곳에서 일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살아가기도 한다고 본 연구 참여자들이 증언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학업을 형식적으로 여기고 오직 섭외(전도)에만 시간을 허비하므로 학교 성적은 점점 나빠지고 결국에는 휴학을 하는 사람이 허다하다. 본 연구 참여자들 중 한 청년은 신천지 활동을 위해 부모에게는 취업 준비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휴학을 했던 사람도 있다. 그래서 학생들의 경우 신천지 이단에서 나오더라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신천지 이단에만 충성하며 보냈으므로 회심 자체를 거부하고 싶어 하고, 회심 후에도 ‘이단이 옳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오랫동안 신천지에서 헌신한 청년들은 대학생들보다도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한다. 이들은 학창시절을 형식적으로 보내고 취업도 포기하고 결혼도 미루고 오직 신천지 교리에 심취되어 신천지 교리를 전파하는데 모든 시간을 쓰고 자기의 삶을 잃어버린 채 살았기 때문이다.

신천지 집단에 열심이 많았던 사람일수록 회심 후에 더욱 고통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부들은 신천지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녀들을 방치하고 산다. 조금 있으면 자기들이 믿는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학업에도 관심이 없고, 학교생활이나 학원을 보내는 일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자기의 어머니에 대하여 큰 불신을 가지고 탈선의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신천지에 깊이 빠지게 되면 개인적인 삶이 없어지므로 봄이 언제 오고 여름이 어떻게 가고 가을이 어떻게 오는지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 지도 모르고 산다는 것이 신천지에 있다가 회심한 사람들의 증언이다.

(2) 가정불화

본 연구의 참여자 중 한 사람은 신천지에 가기 전에는 부부간 싸울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신천지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하루도 다투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편할 날이 없었다고 한다. ···아내가 이단에 빠지면 남편까지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남편이 믿지 않을 경우는 쉽지만, 믿는 남편의 경우는 잘 빠지지 않고 오히려 아내가 신천지에 빠진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많다. 그래서 신천지에서는 가족 구성원을 섭외(전도)할 때, 절대로 그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시켜서 접근하게 하는 것이다. 안 믿는 남편은 교회와 사이비 이단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자기 아내를 따라 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교회 안의 교제권 상실

신천지의 문제 때문에 교회에 새신자가 오더라도 대대적으로 최고 VIP로 대접하지 못하고 경계의 눈초리로 대하게 되는데, 이것이 교회에 미치는 가장 심각한 피해 중 하나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의견만 달라도 신천지에 빠진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 교인들 간에 교제권이 흐트러지기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교회 안에서 누구를 믿고 사귀며 누구와 친밀한 신앙을 나눠야 할지 막막해지게 되는 것이다.

신천지는 사단의 계획대로 움직이며 어떻게든지 교회 안의 교제권을 훼방하여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교회들이 합심하여 연구하고 대처하면 신천지는 점점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신천지가 접근하기에 너무 좋은 토양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각 기관별 소규모 모임으로 성도들 간의 관계 형성이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서로 끊임없는 연락과 신앙적인 교제를 통해 이단들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

교회에 신천지의 침투가 밝혀지는 순간 교회는 충격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어떤 교회는 장로가 신천지에 미혹되어서 교회를 통째로 넘기려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교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신천지 문제로 비화시켜 교역자와 교인들 간에 서로 신천지 이단을 옹호하는 세력이라고 비방하면서 교회에 불화를 일으키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 기성 교회의 이러한 현상을 신천지는 아주 호재로 알고 쾌재를 부르며, 그 사이에 추수꾼을 침투시켜 목회자와 장로들 간에 더욱 이간질을 조장하여 서로 불신하게 하고, 교역자와 교인들 간에 신뢰를 깨뜨리는 일들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는 장로를 의심하고, 장로는 목회자를 불신하는 가운데 교인들이 분열되는 불행한 일들도 일어나고 있다. 신천지가 침투하여 저지르는 불화가 교회에서 분열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이 믿지 않는 불신 세계에서 보면 기성 교회의 분열과 다툼으로만 비취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점점 복음 전도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교회를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기성 교회가 보이지 않게 사회를 정화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앞장서고 있으면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신천지나 이단들이 일으키는 각종 물의를 일부 안 믿는 불신 세계에서는 같은 기독교가 일으키는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교회와 신천지는 엄연히 다름에도 신천지가 성경을 가지고 교인들을 가르치며 기성 교회처럼 꾸미고 가장을 하고 있으므로 교회를 보는 시선들이 곱지 않은 것이다.(계속)

     관련기사
· 신천지 교도의 “이단경험과 탈퇴” 과정에 관한 연구(1)· 신천지 교도의 “이단경험과 탈퇴” 과정에 관한 연구(2)
· 신천지 교도의 “이단경험과 탈퇴” 과정에 관한 연구(3)· 신천지 교도의 “이단경험과 탈퇴” 과정에 관한 연구(마지막회)
교회와신앙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JMS 정명석, 징역 30년 구형
이재록, 신옥주 등 자칭 남신 여
사이비종교 소재 영화 <원정빌라>
교회 AI(인공지능) 도입, 52
기억함의 사명을 실천하는 이성만
교인 10명 중 4명 ‘명목상 기
주의 날은 안식일인가 주일인가?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