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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깊이 묵상케 하는 기독문화 행사
‘마가수난곡’·‘더 락’·‘사슴의 발’ 공연
2012년 03월 26일 (월) 00:03:13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을 보내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마가수난곡>과 MJ 커뮤니케이션의 힐링 뮤지컬 <더 락>, 그리고 도미니커뮤니케이션의 <사슴 발>이 각각 공연된다.

모테크합창단 <마가수난곡> 초연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오는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수난음악 명곡시리즈Ⅴ 연주로 바흐의 <마가수난곡>(Markus Passion BWV247)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주한다. 바흐의 ‘마가수난곡’은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연주되는 횟수도 드문 곡이다.

더구나 <마가수난곡>은 마태나 요한 수난곡처럼 악보가 남아있지 않고 텍스트만 남아 있는 미완성곡이라는 점에서 지금도 복원작업이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다. 1731년에 독일 Leipzig에서 초연된 곡으로 현재 4개의 판본이 남아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초연하는 ‘마가수난곡’은 순수하게 바흐가 작곡하고 미완성으로 남긴 부분을 바흐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여 카루스출판사와 바흐기록연구소의 학자들과 공동연구로 발표한 2001버전을 연주한다.

이중 아리아, 합창, 코랄 등은 바흐의 다른 작품들로부터 복원이 가능하였지만, 전혀 전해지고 있지 않은 레치타티보 부분은 기존 수난곡들과 다르게 나레이션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레치타티보 낭독 방식의 연주는 독일에서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음악사적으로 가치 있고 완성도 높아 도전적인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에 입체낭독 부분은 극단 ‘예맥’ 대표 임동진 목사가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박치용 씨(서울모테트합창단 단장)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알토 이아경(경희대), 테너 조성환(장신대)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오케스트라에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이 협연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이후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200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수상,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 게일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단원 모두가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수많은 국내외 음악가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02-579-7295. seoulmotet.com).

MJ컴퍼니, <더 락>

   
▲ 베드로의 회심을 그리고 있는 <더 락>

MJ컴퍼니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인 <더 락>(THE ROCK)의 공연이 4월 22일(일)까지 3개월여 간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공연 중이다. 뮤지컬 <더 락>은 가짜 메시아에 선동되어 죽음을 맞게 된 아버지로 인해 메시아와 십자가에 대한 깊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시몬 베드로의 회복 드라마다.

<더 락>의 관객은 뮤지컬을 보는 동안 시몬의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거친 호흡을 따라 가게 된다. 시몬은 어릴 적 아버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와 ‘메시아’에 대한 극심한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다. 상처를 가진 채 살아가는 그에게 옛날의 기억과 아픔을 떠오르게 하는 한 사람(예수)가 나타나고, 예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시몬의 심장을 찌르며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S.J. Lion 작가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성경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많아 성경 속에 등장하는 베드로를 재조명했다”며 “다소 고리타분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것의 리얼리티를 살려 재조명하려 했다”고 작품의 배경을 설명했다.

<더 락>은 드라마틱하고 격정적이며 심장을 두드리는 비트로 시몬의 마음상태를 표현한다. 총 출연진 8명 중 7명이 남자인 만큼 락의 에너지와 격정적인 드라마로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뿐만 아니라, 최무열 프로듀서의 강렬함과 웅잠함, 그리고 섬세함은 겉모습은 투박하고 내면은 하염없이 연약한 시몬의 심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더 락>은 공연기간 내 평일 8시(월요일 공연 없음), 토·일요일 3시, 7시에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티켓, 메세나티켓 전화예매(02-468-6443)를 이용하면 된다.

도미니커뮤니케이션의 <사슴의 발>

   
▲ <사슴의 발>의 한 장면을 선보이고 있는 겁쟁이 역을 맡은 이지혜 씨와 사슴할아버지 역을 맡은 김늘봄 씨.

도미니(Domini)커뮤니케이션(대표 김태형)은 3월 21일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힐링 뮤지컬 <사슴의 발>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락성결교회 본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사람의 마음 깊숙한 곳을 만지는 기독교 고전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를 원작으로 한 <사슴의 발>은 다리를 저는 ‘겁쟁이’가 사슴 할아버지를 만나고 두려움 일가를 떠나 ‘사슴의 발을 구할 수 있는 높은 곳’으로 가는 여정 속에서 삶이 변화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대본을 직접 쓰고 작곡과 함께 연출을 맡은 성종완 감독은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하면 딱딱해질까봐 무엇보다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니 커뮤니케이션 김태형 대표는 “신앙의 유무를 떠나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작품, 판타지 같으면서도 그 안에 분명한 복음이 내포된 작품을 기획하던 중 성종완 감독을 만나게 됐다”며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것으로 주신 하나님을 믿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간담회에서 공연의 일부를 선보인 이지혜(겁쟁이 역) 씨는 “겁쟁이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사슴 할아버지를 믿고 따라나서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사랑을 알아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상대방을 잘 믿지 못하는 겁쟁이의 모습이 나와 닮았다고 느껴져 역할에 더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겁쟁 역을 맡은 유주혜 씨는 “연습하면서 가슴에 와 닿는 노랫말이 많아서 무대를 즐기고 있다”며 “내가 변하고 치유를 받는 경험을 연습 과정에서 체험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슴의 발>이 뮤지컬로 제작되어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사슴의 발>에는 총 25곡이 연주되며 이 중 17곡은 노래로 불려진다. 공연은 평일 7시 30분, 토 3시, 8시이며 티켓은 전 좌석 1만원이다.(문의 02-6093-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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