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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계란교회 세워 지역교회 돕는다 |
|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의 신년 사역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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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한국에서 랜드마크가 될 카펠라 오비(Capella Ovi: 계란의 교회)를 세울 생각입니다. 기존 교회와 차별화된 이 교회는 가족 치유와 회복,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는 가정의 행복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가 하이패밀리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는 4월 7일 개원할 예정인 카펠라 오비는 독일 선교사 귀츨라프 선교 1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송 목사는 “난임 가정의 기도처와 앙코르 결혼식장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예배당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135년 역사의 요트 전문기업에 의해 전국 3만여 성도들의 헌금인 ‘에그 머니’로 지었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하이패밀리와 건장한 주요 교회들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가정을 바로 세우는 리더 역할을 할 것 생각이다”며 “1월 중에 전략교회 모음을 통해 ‘성공한 교회가 중소형 교회를 돕는’ 신개념 성장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하이패밀리가 해온 사역의 노하우를 총동원해서 성장하는 교회를 적극 돕는 한 해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가정 사역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라는 한층 발전된 목회 네트워크의 구축에 나설 생각입니다. 교회 내에 숱한 가정의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지만 실제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시대적 소명에 따른 것입니다.”
송길원 목사는 “오늘날 기업들은 이미 ‘환경 친화’를 넘어서 ‘가족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가족 복지를 펼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만 교회는 오히려 가족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위기감마저 드는 게 사실이다”며 “전략회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한 중형교회들이 먼저 가정사역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송 목사가 구상하고 있는 전략회의는 지역과 교단을 초월하여 교계의 유망한 인사들을 두루 망라하여 21개 교회로 출발하게 된다. 또한 1년에 3~4차례의 정기포럼을 개최하여 목회의 경험과 노하우, 기술을 나누는 PED(Pastor's Equipment Developer)를 적극 실천하며, 슈퍼비전과 인턴십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전략회의를 통해 실제적으로 각 교회들이 풀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의 가정 문제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회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신년 사역계획으로 3월 5일 죽살이 갤러리를 오픈, 죽고 사는 인생살이를 담은 전시공간으로 활용계획을 밝혔다. 또한 송 목사는 교회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면서 의미와 절차, 방식이 체계화 되지 않은 채 행해지고 있을 감안 장례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에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9월 17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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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10.14 월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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