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오피니언 | 프라이드 정의 땅쓰글
       
“돈을 들고 흔드세요··· 복받아요” (1)
2011년 07월 29일 (금) 07:40:33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OO교회는 경기도 A지역에 세워진지 30년이 됐다. 수십년 동안 지역 사회 복음화를 위해 앞장선 결과 대형교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도 150여 명이 모이는 건실한 교회로 부흥했다. 그러던 OO교회에 B 목사가 부임하면서 지역 사회에 ‘이단교회’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새신자들이 잘 등록하지 않았고 설령 등록하는 사람이 있어도 주변에서 “저 교회, 이단교회다!”는 소리를 듣고 교회 출석을 중단하는 일이 생길 정도였다.

B 목사는 교회에 부임한지 얼마 안되 부흥집회를 열었다. 강사는 자신이었다. 성도들에게 예언기도를 하고 특별 지시사항을 하달했다.

평소 목회자들을 극진히 섬기며 성도들의 존경을 받았던 한 장로가 있었다. B 목사가 그 장로를 향해 예언기도라는 것을 해주기 시작했다. “당신 자식 중 말을 안 듣고 미운 자식들은 망해서 거지가 되라고 기도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사는 곳은 귀신 역사가 많은 곳이니 다른 곳으로 이사하라”고 덧붙였다.

B 목사는 교회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전도사에게도 예언을 해줬다. 그를 향해 “돈이 보인다! 돈이 보인다”고 안수 기도를 해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박이 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B 목사의 기도와 달리 전도사는 교인들의 돈을 여기저기서 빌려 쓰곤 갚지 않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일이 발각됐다. B 목사는 직접 전도사란 사람에게 사표를 내게 했다. 이 전도사란 사람이 그 후 행방불명이 됐다. 결국 교회 안에는 그 전도사로 인한 물질적 피해가 ‘대박’이었다.

미국에 부흥집회를 참석한다며 B 목사가 3박4일간을 어디론가 다녀왔다. 미국에서 신종 스페셜 사역을 배워왔다는 B 목사는 주일 낮 예배 헌금 드리는 시간에 갑자기 “지갑의 돈을 빼서 높이 들어서 흔들라”고 전 성도들 앞에서 소리쳤다. ‘주일 낮 오전 예배’, 소위 ‘대예배’시간이었다. ‘왜 그래야 하느냐’는 교인들의 표정을 읽었는지 이 목사는 “이렇게 하면 흔들어서 넘치는 축복을 받는다”고 말했다.

순진한 교인들은 멋도 모르고 모두 따라서 돈을 들고 흔들었다. 그리고 그날 나온 헌금은 개척한지 30년 된 OO교회의 주일 헌금 중 가장 많은 액수였다<계속>
정윤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김마리아 “여자 대통령이 된다는
사학미션 “기독사학의 자율성을 지
이만희 교주 2심, 횡령 업무방해
김충일TV, 이단옹호언론가 황규학
차별금지법 폐해 광고, 송파구청
환난 중에 부르짖는 기도(3)
성경암송퀴즈쇼 <바이블킹> 참가자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