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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신앙>은 역사책!
2011년 06월 20일 (월) 07:43:27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교회와신앙>은 어언 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월간지로 출발했다. 통권 100호를 내고 주간신문으로 전환했다. 주간신문도 통권 116호를 기점으로 인터넷 신문으로 다시 한 번 그 틀을 바꾸었다. 필자는 처음부터 지금껏 <교회와신앙>과 함께하고 있다.

요즘 책꽂이에 진열되어 있는 월간<교회와신앙>을 다시 한 번 꺼내보며 지난 날의 일들에 젖어보곤 한다. 어떤 호는 정말 애착이 간다. 바라만 봐도 기쁘다. 꺼내서 만져보면 감동이 새롭다. 창간호(93년 10월호)와 몇몇 책들이 특별히 그렇다. 반대로 어떤 책은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출판비가 없어서 할 수 없이 합본호로 만들어 진 것도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의 두께가 얇아진 것도 있다.

초창기 한 대학 교수 인터뷰를 할 때다. 그 교수에게 명함을 내밀자, 그는 다짜고짜 “몇년이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까?”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기독교 출판계를 잘 아는 듯했다. 안타까와서 한 말일 게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지금까지 그 말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의 이름도, 그의 사무실도, 그때의 상황도...

처음 제호(월간지 이름)를 정할 때도 생각난다. 사무실 직원들에게 이름을 공모했다. 그때 필자는 ‘다메섹’이라는 의견을 냈다. 사도 바울이 변화된 그 지점이 갖는 의미로 제출한 것이다. 격론 끝에 ‘네오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등록이 거부됐다. ‘네오’라는 이름은 영어로 하면 ‘NEW’라는 뜻인데, 그것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미 그런 의미를 가진 제호의 정기간행물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선으로 ‘교회와신앙’이 선정됐다. 컨트리 스타일이어서 젊은 이들에게는 인기가 없었지만, 이단 사이비 문제를 다루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제호는 오히려 부드럽게 가는 것도 좋다는 등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한 사진을 보고 배꼽잡고 웃었다. 자료 사진을 위해 당시 같은 교회 청년부 성경공부 현장 모습과 기도하는 모습을 실었던 게 있었다. 20년 전 그들의 모습을 보니 그냥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들 모두는 지금 중년의 나이다. 대부분 아직까지도 서로 만나서 교제를 하고 있다. ‘이 책을 꼭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년 동안 많은 게 달라졌다. 상황, 형편, 사람, 등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단 하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달려간다는 정신만큼은 그대로다. 앞으로 20년 후에도 그렇게 되리라 본다. 역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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