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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천지 전도편지, 주의하세요
2011년 06월 13일 (월) 08:07:12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최근 신천지(교주 이만희)측에서 교회로 전도 편지를 보내왔다. 적극적인 포교 행위다. 교회 주소록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편지 발신자 난에 ‘신천지 전도부’의 이름을 기록한 것도 그것을 뒷받침해 준다.

신천지측이 보내온 전도편지를 읽어보았다. 몇 가지 대목에서 웃음이 나왔다.

1. 신천지는 기성교회 목사를 존경하는가?
신천지측 전도편지(이하 ‘신천지 편지’)는 수신자를 ‘존경하는 목사님께’라고 했다. 신천지측은 기성교회 목사를 정말 존경하는가? 더욱이 본문 중간 부분에서는 ‘사랑하는 목사님’이라고까지 했다. 닭살이 돋았다. 징그러웠다. 끔찍하기까지 했다.

이유는 신천지 편지가 스스로 모순을 일으키는 거짓이기 때문이다. 신천지 편지는 한기청을 이단으로 정의했다. 그들은 한기총 소속 목회자에게 전도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 목회자를 ‘존경한다,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신천지측은 자신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규정한 이에게 그렇게 말하는가?

인사치레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필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아무리 형식적으로라도 이단자에게 편지를 쓸 때 그렇게는 하지 않겠다. 그렇지 않은가? 신천지측의 ‘모략’이 너무도 허술하다.

2. 신천지, 기성교회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망한다.
신천지 편지는 서두에 호세아 4:6절 말씀을 인용했다. ‘지식이 없으면 망한다’고 했는데, 성경구절 하나 제대로 인용하지도 못했다.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가 정확하다(개역성경).

신천지측이 말하고 싶은 ‘지식’이란 무엇일까? 그 편지를 볼 때, ‘약속의 목자를 통해 계시를 받음’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약속의 목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 약속의 목자가 누굴까? 당연히 그들의 교주를 말한다. 그 교주를 찾는 게 성경에서 말하는 ‘지식’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야 망하지 않게 된다는 논리다.

과연 그럴까? 호세아 4:6이 정말 신천지 교주를 찾아가는 것을 ‘지식’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호세아를 한 번쯤이라도 읽어보면 성경이 말하고자 한 그 ‘지식’이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것이다(호 3:1).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따르는 것이다(호 4:1 등). 신천지 교주를 따르는 것은 호세아의 교훈에 의하면 ‘다른 신’을 쫓는 것과도 같다. 그 길이 정말 망하는 길이다.

신천지는 이미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다. 신천지측도 한국교회를 곱지 않게 보리라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엔 둘 중에 한 곳은 반드시 망하게 될 것이다. 이 말엔 신천지측 교주도 동의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과연 누가 망하게 될까? 그것에 대해 필자는 확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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