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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제자임을 떳떳이 밝혀라
2003년 08월 20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도전하는 청년에게 희망은 있다(A Good Start)> 중에서
C.H.스펄전 지음/  홍원팔 옮김

어시스트 최은실  / 가나안교회 장경덕 목사 사모

 

다윗은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단어는 “진실로”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종이 되려한다면 진실로 하나님의 종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조롱을 당하지 않으신다. 교회에 단지 이름만 크리스천인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섬긴다면 제대로 섬겨라!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매우 적극적으로 섬긴다. 수년 전에 어떤 형제가 기도회에서 마치 허파도 없는 사람처럼 낮은 목소리로 기도하곤 했다. 그가 말하는 것을 좀처럼 들을 수 없었다. 귀를 바짝 기울여도 여전히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다.

나는 그 형제가 목소리가 본래 작은 줄 알고 더 이상 그에게 기도하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가게에 들어갔을 때 그가 명령조의 큰 음성으로 “존, 저것을 50개만 가져와!”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오, 저런! 저것이 바로 그가 사업을 할 때 내는 목소리구나.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섬기러 왔을 때에는 마치 생쥐처럼 작은 소리밖에 낼 수 없구나.”

이런 사람이 우리 주위에 많지 않은가? 하나님께는 치즈 부스러기만 준비하여 마치 그 정도 가치 밖에 없는 분이신 것처럼 던져 준다. 그러나 세상을 위해서는 자기 인생의 정력과 자기 존재의 정수를 내준다. 하나님께서는 명목상의 종들을 원하지 않으신다. 진실로 하나님의 종이 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라고 가장하지 말라.

나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공개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기를 원한다. 나는 초라하고, 소심하고, 불분명하고,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되려고 노력을 하면서도 결코 그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경멸할 만한 일이다.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어”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 진실한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를 촉구한다. 왜냐하면 지금 담대한 신앙고백이 요구되어지기 때문이다. 어떤 곳에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다면 많은 시련을 당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꺼이 시련을 당하라! 당신은 귀중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비난을 받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여길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하여 고난을 당한다는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신자나 믿음의 사람에게 있어서 그 결과는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나는 믿었다. 나는 크리스천이다. 나는 그리스도의 편에, 순수하고 건전하고 올바르고 진실하고 선한 편에, 공개적이고 의심할 여지없이 굳게 서 있음으로써 그 자유를 발휘하려고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대접을 받으실 만한 자격이 있지 않는가? 생명과 영광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면 우리도 그분을 위해 진흙 속에 뒹굴거나 무덤 속으로라도 들어갈 수 있지 않는가?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앞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크리스천에게는 가장 간단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것은 가장 쉬운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타협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이것은 단순함 그 자체이다.

젊은이여, 당신이 마음먹었을 때 시작하라. 당신의 깃발을 숨기고 거짓 깃발을 달고 항해하지 말라. 만일 개들이 당신이 달려가는 것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이곳 저곳으로 쫓겨다닐 것이다. 당신이 도망친다면 사냥꾼들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잘 되든지 못 되든지 간에 담대하게 나서라. 일관된 삶을 살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곧 당신을 존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이여, 당신의 제복을 입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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