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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통일교 인수설’ 퍼뜨린 네티즌 벌금형
2011년 04월 20일 (수) 07:43:06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구 삼립식품)이 통일교로 넘어갔다는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들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SPC그룹은 지난 3월 18일, 이 회사가 특정 종교에 인수됐다는 헛소문을 퍼뜨린 네티즌들을 추적, 수사기관에 고소해 이들이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PC그룹은 “2000년대 초부터 회사가 특정 종교에 인수됐다는 헛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적극적으로 해명했지만 종교문제로 납품계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심해 작년 8월 네티즌 9명을 경찰에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했었습니다(2010년 8월 26일자 <교회와신앙>, “‘파리바게뜨 이단 관련 루머’ 퍼뜨린 네티즌 피소” 기사 참고).

SPC그룹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2명이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돼 각각 벌금 100만원과 60만원형을 받았고 1명은 기소유예됐습니다. 나머지 6명은 미성년자 또는 소재가 불분명해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런 종교와 관련한 헛소문은 경쟁업체가 악의적으로 유포해 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헛소문으로 기업이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는 사례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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