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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전시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2003년 08월 20일 (수) 00:00:00 서대경 기자 kofkings@chol.com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전시회가 열렸다. 그러나 전시된 작품은 유명 화가의 작품도, 작품성이 뛰어난 그림도 아니다. 그저 코흘리개 아이들에서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린 작품이다. 그림 속 엉성한 색칠과 어설픈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수작(秀作)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따뜻함이 가슴 깊이 묻어난다.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우림건설 홍보관에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나눔이 있어 행복한 전시회’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나눔회, 상임이사 강명순 목사)가 주최한 글·그림잔치에서 입상한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주최한 글, 그림 잔치

시상식이 있었던 14일, 아파트를 홍보하는 곳으로 이용됐던 행사장은 각처에서 모인 아이들에 의해 점령(?)되고 말았다. 소리내어 우는 아이, 떠드는 아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아이 등 정신은 없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밝아 보였다.

심사평과 경과보고가 끝나자 오랫동안 기다렸던 시상식이 열렸다. 각 부문별로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됐고 저마다 상을 한아름씩 받고 내려왔다. 상품이 어찌나 큰지 미취학 아이들은 들기조차 버거워 보였다. 비록 으뜸과 버금이 있는 시상식이었지만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마당이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가난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1993년부터 시작됐다.

학부모나, 공부방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이러한 행사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으뜸상을 두 개나 거머쥔 성남해맞이학교 이현숙 선생님은 “빈곤지역 아이들 중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행사가 곳곳에서 열려 아이들의 잃었던 꿈을 되찾아줄 수 있고 희망을 안겨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눔회는 전시회에 맞춰 이번에 응모한 참가작 중 수상작을 포함해 총 150편의 글이 실린 <하늘땅 별땅만큼 좋은>이라는 책도 출판했다.
‘사람이 젤 좋아’란 제목으로 으뜸상을 차지한 목정철(평택중 3) 군은 “참가를 위해 글을 쓰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족이 있음이 더없이 행복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주최측은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개최해 빈곤지역 아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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