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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공포에 사로잡힌 일본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장 합동측 조영상 선교사 기자에 기도편지
2011년 03월 15일 (화) 07:44:14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침착해 보이지만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일본민족 모두가 피난처 되신 주님의 품에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11 대지진의 피해에도 놀랍도록 신중하고 침착하게 대처한 것으로 평가돼 온 일본인들이 내면적으로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두려워하고 있다며 동경에서 사역하는 일본 현지 선교사가 기도 부탁을 해왔다.

최근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enws.com)에게 기도편지를 보낸 예장 합동측 소속 조영상 선교사는 “여진이 더 크게 와서 ···너무 자주 크게 흔들리니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일을 할 수 있는 안정감도 없어(졌다)”며 “전차는 운행이 중지되었으며 그래도 운행을 기다리며 땅바닥에 앉아서 두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며 지진이 나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 선교사는 “이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61층 선샤인빌딩이 오래동안 나무처럼 흔들거리는 모습을 직접 바라보고 있다”며 “조금만 더 큰 진도의 지진이라면 동경은 대파닉 상태가 되겠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 선교사는 “지난 20년간 동경에서는 작은 지진이 있을 때마다 별 걱정을 안했으나 오늘은 정말 지금까지 없었던 두려움을 느끼면서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다”며 “큰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일본사람들이 하루 속히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조 선교사가 보낸 구체적인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다.

“계속되는 여진, 쓰나미경보, 원자력 발전소 폭팔사고 등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이한 일본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침착해 보이지만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일본민족 모두가 피난처 되신 주님의 품에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시편46편 123편,125편 말씀으로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동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로 부터의 긍휼의 사역은 일본복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괴멸상태의 유령같은 도시들이 다시 회복되고, 절망중에 있는 일본인들이 예수부활의 신앙으로 다시 살아갈 희망을 가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사람이라도 더 인명이 구출되고,각종 구제사역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슬픔을 당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욥 5;17-19)말씀으로 기도제목을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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