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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이야말로 참된 민주주의다
2011년 02월 11일 (금) 08:32:07 장경애 jka9075@empal.com
<기도(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중에서
프랭크 로바크 지음/ 송용자 옮김/ 복있는사람 펴냄

매일의 경건의 시간이 우리 마음을 그리스도로 가득 채우는 데 핵심적이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 하루 동안 일하는 시간 사이의 갈라진 틈마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다음엔 무엇을 하지?” 이런 시간의 틈 속에서 그리스도께 물어 보라.
“주님, 당신의 생각을 제 마음속에 부어 주소서. 제가 지금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리스도께 “다음엔 무엇을 하죠?”라고 물을 때, 우리는 그분께 주파수를 맞추고 우리의 불붙은 상상력을 통해 그분의 생각을 부어 주실 기회를 드리는 것이다. 그것을 지속적으로 하면 습관이 된다. 물론 습관이 되기까지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들인 수고보다 수백만 배나 더 값어치가 있다. 누구든지 어디서든 그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수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조차 우리는 계속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친구에게 잠잠히 말할 수 있다. 눈을 감을 필요도, 자세를 바꿀 필요도 없다. 입술을 움직일 필요도 없다.

그리스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라는 말은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을 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던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그것을 할 수 있는 길이 하나 있다. 생각하는 방법을 새롭게 습득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은 “내면의 자아”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이다. 자신에게 말하는 대신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그리스도께 말하라. 그것을 매일하루 종일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당신의 생각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당신은 그리스도를 전 세계로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수십만 혹은 수백만의 마음이 당신에게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기도는 서로 주고받는 대화다. 당신은 조용히 혹은 큰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주님, 당신은 제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가요?" 그리스도의 대답이라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말하는 동안, 당신의 상상력을 완전히 풀어 놓으라. 예수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지도 모른다.

“이것은 너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란다. 나는 지금까지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단다. 내가 이야기할 수 있도록 네가 통로를 열어 놓는 순간을 말이야. 나는 널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있어. 그것은 네가 지금처럼 내 말을 들을 수 있을 때까지는 알 수 없었던 것이란다. 온 세상이 안고 있는 문제는 사람들이 멈춰서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야 …….”

우리의 생각은 그리스도와의 대화를 통해 변화되어 더 크고, 더 이타적이며, 더 가치 있고, 더 순전하며, 더 고상해진다. 이제 시도해 보라!

마음이 너무 지쳐서 생각도, 기도도 할 수 없을 때도 우리는 생각을 통해 가장 사랑스러운 말을 할 수 있다. 바로 “예수님, 예수님.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입에서 말할 수 있는 가장 사랑스러운 이름. 천사들이 노래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름. 예수님. 소중한 예수님”이라고 매 순간 속삭이며 산다면, 외교관들의 노련한 계획이나 예수님을 배제한 철학자들의 모든 섬세한 추측보다도, 인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구원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 단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며 “예수님”이라고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적인 삶이야말로 참된 민주주의다. 영적인 삶은 배우지 못한 소박한 이들에게도 가장 박식한 학자와 똑같이 값없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만일 지금까지 그리스도를 배제한 채 생각하는 것을 습관으로 들였다면, 그 오래된 습관을 버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우는 것은 자판을 외거나 피아노를 배우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처음에는 더듬거리면서 한다. 고도의 기술을 배우는 첫 시간처럼 처음에는 다소 미숙하게 시작한다. 우리는 능숙해지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참지 못하고 “잘 되지 않아!”라고 말해서도 안 된다. 안 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루 아침에 잘 할 수는 없다. 1년 안에 완벽하게 배울 수도 없다. 그러나 10년 안에는 거의 완전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매일 매일의 과정은 흥미로 가득 차 있다. 그 만족이 너무나 크고 황홀해서 매일 매일이 기쁨이다. 우리는 어쩌면 온전해진 뒤보다 아직 배우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일을 할 수도 있다. 우리가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이 우리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스승은 배우는 자다.”

평생 기도하는 삶을 산 사람도, 자신이 하나님의 생각에 완전히 순복하신 그리스도에게까지는 감히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항상 우리가 도달해야 할 더 높은 곳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삶의 열정을 더해 준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45번이나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을 때까지는 어떤 행동도,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하루의 모든 순간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늘 함께 계시는 분의 말씀을 들으셨다. 그리고 '아멘'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완벽한 순종이야말로 예수님을 아버지와 하나 되게 만들었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온전히 신뢰하게 만들었다. 그것이 아버지께서 아들을 그토록 온전히 사랑하신 이유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그 말씀을 반복해서 하셨다고 선포한다.

우주의 중심에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이 놀랍고도 끝없는 조화가 있다. 믿어지지 않을 만큼 멋진 사랑이 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요15:10; 16;15).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의 신뢰와 사랑을 얻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께 세상을 책임지도록 맡기실 수 있었다.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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