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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단풍지는데, 마음은 책 속에 풍덩 빠졌네!
11월의 신간 안내
2010년 11월 12일 (금) 08:04:38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예수 없는 기독교의 실제적 대안을 본다
<복음이 이끄는 기독교>
마이클 호튼 지음/이용중 옮김/부흥과개혁사
   
기독교의 핵심은 복음이다. 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그런데 오늘날 핵심인 복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빠져 있다. 본질을 잃어버린 것이다. 저자는 이 문제는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에서 아주 신랄하면서도 신중하게 지적하고 다루었다. 그리고 지적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현대 기독교의 믿음과 인내와 복음 증거 속에서 새로운 개혁을 보기를 소망하며 위기에서 해법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복음은 단순히 지적인 동의를 하는 일련의 사실이 아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삶을 걷게 하는 것이 복음이다. 전혀 다른, 호기기적인 변화가 없는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

복음을 회복하는 첫 걸음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이 책은 복음을 복음답게 하기 위한 복음의 바른 이해, 복음 듣기, 전하기, 복음의 약속, 위대한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으로 바라본 복음의 이해를 통해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주위 둘러보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교회가 거룩한 전쟁의 승리와 함께 세상에서 교회가 어떤 위치를 가지고 있는가를 말한다.

세상에 포로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세상을 이기기 위한 삶은 세상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 공동체에서 섬김을 위한 공동체의 정체성과 사명을 바르게 세우라고 권면한다. 교회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복음의 본질을 알게 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를 아는 열망을 품게 될 것이다.

관계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 제시
<나는 왜 그 사람 때문에 힘들까?>
존 타운센드 지음/박상은 옮김/생명의말씀사
   
어디를 가나 화나게 하고 불편하게 하고 고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만났을 때 효과적인 대처법이 있을까? 무작정 사랑하라고 하지만 변화가 되지 않는 상대방 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책이다. 오랜 상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나를 힘들에 하는 그 사람이 변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이 책은 알려준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상대방의 변화보다 “내”가 변해야 “그 사람이” 변하게 하는 것을 먼저 시작한다. 관계는 상호작용이다. 먼저 왜 그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하는지 그 상대방의 내면을 파악하고 또 나는 왜 힘든지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일곱 가지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은혜를 다시 듣고 싶은가?
<필립 얀시, 은혜를 찾아 길을 떠나다>
필립 얀시 지음/윤종석 옮김/청림
   
21세기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삶을 녹록치 않다. 갖가지 사고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도 자연재앙과 달리 사람들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의지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가난과 질병, 폭력과 살인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필립 얀시가 하나님이 있다면 이토록 비참한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았지 싶은 곳들을 여행한 기록이다. 그곳들에서 했던 강연을 글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 교회만 알았다면 빈곤했을 신앙을 이런 여행들로 인해 지평이 넓어졌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비참한 세상에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는가! 세상이 선하지 않을수록 하나님은 더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버지니아 공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전 세계에서 보내온 연민과 연대의 미시지를 목격하고 기록한다. 인종 갈등으로 피 냄새를 풍기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보복이 아닌 화해의 정치를 보았다. 각국의 성매매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그들의 자활을 돕는 여성들도 함께 만났다.

그는 고통의 현장에서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침투하고 퍼져 가는지를 경험하고 그것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직접 겪은 일화들의 생동감, 문장마다 배어 있는 깊은 통찰력, 그리고 신앙이 정말 소용이 있는지를 은혜가 우리를 얼마나 소망스럽게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노란 피켓, 세계를 품다
<나는 뉴욕의 거리 전도사>
지용훈 지음/규장
   
거리에서 사람들이 들고 있는 피켓의 문구 중에 유난히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거슬려하는 것은 “예수 천당, 불신 지옥” 혹은 “예수 믿으세요”다. 그럼 “BELIVE IN THE LORD JESUS"는 어떤가? 영어라 좀 고상한가?

이런 피켓을 뉴욕의 월가에서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지용훈 목사다. 서울대 성악과를 나온 뒤에 다시 신학을 했던 지용훈 목사가 거리의 전도자로 나온 내용을 다룬 책이다. 다른 이의 종교를 존중하기 때문에 전도를 하지 말아야 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분명히 복음을 들고 땅 끝까지 가라고 하셨다. 이 책은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지용훈 목사의 사역 가운데 역사하는 하나님의 열심을 목격하게 한다. 단순히 “예수 믿으세요”만 외치지 않고 삶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는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사역을 하는 지 목사의 사역은 독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줄 것이다.

뉴욕 맨해튼에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선포하는 여정을 다룬 이 책은 단순히 거리 전도만이 아니라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복음이 어떻게 퍼져 가는가를 보여준다. 뉴욕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과 만나는 지 목사는 자신이 전공한 성악을 무기로 프랑스 사람에게는 샹송을, 이태리 사람에게는 이태리 가곡을 불러 마음을 열게 하고 복음을 전한다.

땅 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복음의 열정이 무엇인지, 순종이 주는 열매는 어떤 것인지 알게 하는 이 책은 전도의 열정이 식어버린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혼구령에 대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는 책이다.

정치도 복음화의 가능성을 엿본다
<복음주의 정치 스캔들>
로날드 사이더 지음/김상헌 옮김/홍성사
   
수많은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정치를 구원하기 위해 정계로 몰려갔다. 그리고 비참한 실패를 맛보았다. 정치가 변화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변화되었다. 아주 부정적인 변화다. 복음의 효과가 전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정치에서 큰 빛을 발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패되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 책은 복음적인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룬다. 지금까지 그리스도인들의 정치 활동은 심하게는 재앙에 가까울 만큼 실패작이다. 분명히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정치인들이 중대한 결단을 할 때는 그들의 고유 색깔은 사라지고 비복음적인 것들에 손을 들어준다.

정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은 유혹에 빠져들어 각종 스캔들의 명단에 그들의 이름을 발견한다. 그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계획적인 실수다. 매우 뻔뻔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를 정치 그리스도인들.

그렇지만 희망은 있다. 여전히 지혜롭게 성경말씀에 입각한 정치를 고민하고 열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령 말씀을 좇아 정치를 행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다시 성경적이고 규범적인 비전과 사회 연구를 접목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신중하교 효과있는 정치 철학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상처 있는 기독여성의 용기 있는 고백
<신실한 여자의 숨기고 싶은 비밀>
태미 몰트비•앤 크리스티 뷰캐넌 지음/아나경 옮김/포이에마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언제나 평온하고 잔잔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호수 위의 백조처럼 물위에 유유히 떠 있지만 발은 열심히 휘젓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일반인들이 별반 다를 것 없다는 것이다.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가면을 쓰고 자기를 드러 내놓지 않는 데서 오는 문제다. ‘착한 크리스천 여성’이 무수히 많아 보이지만 내면에는 고질적인 내면의 상처를 가진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사랑없는 결혼생활이지만 ‘이혼’이라는 단어가 무서워 묵묵히 고통을 견디고 있거나, 학대, 약물 중독, 정신적 질병 등을 겪으면 혼자 앍고 있는 기독여성들이 지천이다.

이 책은 그런 착한 기독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드러낼 수 없어 겉으로만 신실한 척하느라 영혼의 상처가 곪을 대로 곪아 있음을 폭로한다. 저자는 자신의 주위 지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 땅의 모든 신실한 자매들에게 그와 같은 ‘고백’을 권유하고 있다. 건강한 고백이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첩경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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