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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박윤식 옹호’ 이정환 목사의 이단성(4)
2010년 11월 04일 (목) 08:00:17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예장 통합측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
<교회와신앙> 상임이사


이정환 목사가 ‘산모의 피가 아기에게 가지 않는다’고 한 의학적 주장과 그것을 이단 논쟁화하는 것에 나타난 이단성은 무엇인가?

이단자 박윤식을 옹호하는 이정환 목사의 이단성은 무엇인가?(4)

이정환 목사가‘산모의 피가 아기에게 가지 않는다’,‘산모의 피가 한 방울이라도 아기에게 가면 아기는 즉사한다’라고 한 의학적 주장은 과연 옳은 주장인가?

서론: 이정환 목사는 목사는 물론 이단연구가로 학문적 소양과 윤리적 진실이 너무나 부족하다.


이정환 목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본인(최삼경)을 이단으로 만들려는 데 온갖 노력을 다 하였다는 점을 이미 밝혔다. 앞으로 이정환 목사가 소속된 통합측 서울북노회를 통하여 과거에 어떻게 본인을 괴롭혔고, 그에 대하여 본인은 어떤 대응을 하였는지, 그리고 최근 들어 그가 한 잘못된 행위들까지 더 자세하게 앞으로 밝히게 될 것이다.

이정환 목사는 1999년부터 본인이 현재 상임이사로 있는 <교회와신앙>을 사이비 언론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시작으로, 그 후에 7여 년 동안 본인을 삼신론자로 만들려고 획책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총회에서 자신이 동의하여 삼신론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결의하였고), 그 후 또 다시 삼위일체 문제를 거론하는 이중성을 보이는 한편, 최근에는 본인이 한 번도 주장한 일이 없으며, 이단자들과 그를 옹호하는 자들이 지어낸 “마리아 월경잉태론”이란 말을 만들고 조작된 문장들로 다시 본인을 이단으로 만들고 싶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환 목사는 ‘본인(최삼경)의 사상은 이단 사상이다’라고 글로 여러 번 비판하고도, 직접 ‘최삼경은 이단이다’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여 ‘최삼경을 이단으로 만들려고 한 일이 없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는데(통합측 서울동노회 소속 김충렬 목사와 손대호 목사와 함께 하는 화해의 자리에서는 물론, 경찰 앞에서 대질심문을 하는 자리 등에서), 이는 객관적으로는 물론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주장으로 후에 이정환 목사의 이런 모순된 주장들을 따로 모아서 비판하도록 하겠다.

이정환 목사가 본 교단 총회 직전인 2010년 8월 20일에 <최삼경 목사의 마리아 월경 잉태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책을 써서 기습적으로 총대들과 기타 사람들에게 배포하였는데, 그보다 5개월 전인 3월 28일에 이단자 박윤식 씨를 변호하기 위하여, 이단옹호 언론인 <교회연합신문>에 <월경잉태설은 이단사상이다. 총신대 교수들, 이단시비에 대한 학문적 도덕적 공정성 상실>이란 글을 쓰면서 박윤식 씨를 이단으로 규정했던 총신대 교수들은 물론 본인까지도 비판하면서 21년 전에 박윤식을 이단으로 결정한 총회에도 무슨 의혹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까지 하였다.

이정환 목사는 이렇게도 명백하게 이단자 박윤식 씨를 옹호하는 글을 쓰고도, ‘박윤식 씨를 한 번도 만난 일이 없다’는 이유로 ‘박윤식 씨를 돕지 않았다’는 이상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경찰 앞의 진술에서도, 2010년 10월 6일자 모 인터넷 신문에서도) 그래도 ‘이단자를 옹호하고 돕는다’는 말을 듣는 것에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이정환 목사가 박윤식 씨를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 모를 일이지만, 100번을 만났어도 그를 비판할 수도 있고, 한 번도 만난 일이 없어도 그를 옹호할 수 있다는 점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그리고 직접 만나지 않아도 얼마든지 간접적으로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정환 목사는 누구를 만났으면 반드시 그를 옹호해야 하거나 만난 것 자체가 그를 옹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본인이 비록 장재형 목사를 여러 번 만나고도 그의 이단성을 드러냈는데 이것은 이정환 목사에게 곧 배신인가 묻고 싶다. 혹시 그렇다면 이정환 목사는 왜 본인의 소개로 총회 이대위에 들어오게 되었고, 또 수도 없이 본인을 만나고도 이단연구가인 본인을 죽이려고 하는지 그것은 그 배신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지 역시 묻고 싶다.

결론적으로 이정환 목사의 이 글을 보면 목회자로서는 물론 이단연구가로서 윤리적 진실과 학문적 소양이 있는지 의심이 간다. 그에게는 도덕성도 학문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첫째, 본인이 쓴 앞의 글(3회) <이정환 목사의 거짓, 조작, 왜곡을 밝힌다>에서 밝힌 것처럼, 이정환 목사는 본인(최삼경)이 하지 않은 하나의 문장, “예수님이 마리아의 월경으로 잉태되시고 마리아의 피를 받아 먹고 자라고 출생하였다”라는 것을 만들어 쌍따옴표로 인용하거나 변형하여 사용한 횟수가 무려 41회나 되는 것(다른 것까지 합하면 50-60회 정도는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만 보아도 그에게는 도덕성도 학문성도 없다는 충분한 증거이다. 이 한 가지만으로도 그는 도덕적 비난을 아무리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결코 이런 짓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수가 아니라 분명히 술수였다.

한 번만의 조작으로도, 아니 점 하나를 더하고 빼는 것만으로도 누구를 이단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면, 이정환 목사가 한 문장을 가지고 무려 41번이나 조작한 것만으로도, 본인을 10번이라도 이단으로 만들고도 남을 일이다.
남의 물건을 도적질하여서만 도둑이 아니다. 남의 명예나 지식을 도둑질하는 사람은 더 큰 도둑이다. 그러나 이정환 목사는 그보다 더 큰 것을 훔쳤다고 본다. 그는 본인을 기독교의 최고의 저주요 형벌인 이단을 만들기 위하여 거짓과 조작을 하였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와 같은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하여 어쩔 수 없이, 2010년 8월 31일에 이정환 목사를 세상 법정에 고소하였고, 지난 10월 12일에는 경찰관 앞에서 대질심문까지 마친 상태이다. 그 자리에서 이정환 목사는 거짓으로 쌍따옴표를 사용한 이유를 묻는 경찰에게‘요약적인 의미로 사용하였다’고 변명하였다.

그러나 우선 본인의 말을 요약했다는 주장 자체가 거짓이다. 본인이 쓴 글 중에 그렇게 요약될 말이 없다. 눈을 씻고 찾아도 그런 말이 없다. 오직 이정환 목사의 상상과 거짓과 본인(최삼경)을 이단으로 하려는 욕망에서 나온 말일 뿐이다.

그리고 이정환 목사는 쌍따옴표란 ‘남의 글이나 말 가운데서 필요한 부분만을 끌어다 쓰는 부호를 말한다’는 것과 ‘쌍따옴표는 남의 글을 차용하거나 인용하는 부호’라는 객관적 의미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 중에 아무도 이정환 목사가 쌍따옴표로 조작한 그 글을 읽고 요약한 글로 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상식일 것이다. 더욱이 이정환 목사가 위의 글에서 약 10여회 정도 바르게 쌍따옴표를 사용하였다는 점을 볼 때, 이정환 목사도 쌍따옴표의 의미를 안다는 말이요 또 남의 글을 바르게 인용할 능력(?)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볼 때, 그의 조작은 의도적인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어떻게 일반인들이 그 글을 읽을 때 이정환 목사가 바르게 사용한 쌍따옴표인지, 조작하여 사용하는 쌍따옴표인지 구별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정환 목사는 왜 반복적으로 남의 글을 조작하여 사용하였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둘째, 그리고 이정환 목사는 남의 글을 인용하면서도 그 근거(무슨 책, 몇 페이지)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가 인용한 본 저자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없으며, 이정환 목사가 조작하거나 거짓으로 만든 문장도 본 저자들이 한 말로 오해하고 속는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앞의 글에서 밝힌바 있는 박형룡 박사의 글이다. 이정환 목사는 본인을 비판하기 위해 박형룡 박사의 글을 인용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정환 목사에게는 저자의 의도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가 있다는 점이다. 그가 박형룡 박사의 글마저 수정하고 왜곡시켰다면 사실 본인이 하지 않은 말을 조작하여 쌍따옴표로 또는 변형하여 무려 41회나 사용한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조작과 왜곡은 이정환 목사의 전공이 아닌가 생각한다.

셋째, 이정환 목사는 객관적으로 발표된 글로부터 증거를 취하지 않고, 전화로 한 말이나 강연 도중에 나온 한 두 마디 말을 핵심적인 증거로 삼는다는 점이다. 이정환 목사의 글을 보면 자신이 전화로 한 대화나, 강의 도중에 나온 말을 자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는 객관적인 증거로 부족하다는 것을 이정환 목사가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 있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본인은 후자라고 본다.

우선 전화로 한 대화는 두 사람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시비를 가려주기 전에는 객관적인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다음으로 말이란 그 전후 상황을 고려하여 파악해야 본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끝으로 말이란 말하는 자도 듣는 자도 잘못하거나 잘못 들을 수도 있다. 앞에서 밝힌 것처럼 이정환 목사는 타인의 글까지도 조작하여 수십 번씩 사용한 것을 볼 때, 전화나 강의 중에 나온 말을 조작하기는 더 쉽다. 그런데도 전화로 한 내용을 가지고 상대의 핵심 사상이라도 되는 양 하고, 그것을 이단 논쟁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위임에 틀림이 없다.

이정환 목사는 엄연히 글로 된 더 확실하고 분명한 객관적 증거가 있는데도 그것은 하나도 취하지 않고 둘이 나눈 전화 대화를 증거로 제시한 대표적인 사례는 합동신학교 김병훈 교수의 경우이다. 이정환 목사는 김 교수가 쓴 객관적인 글 중에서는 한 줄도 인용하지 않았고(그것이 자신에게 불리하니까) 그와 둘이서 나눈, 확인할 수 없는 전화 내용을 가지고 김 교수의 사상인 것처럼 하였다. 살펴보자.

원래 김병훈 목사는 자신의 교단 신문인 <개혁신보> 2010년 5월 1일자에 이광호 목사(실로암 교회)란 분이 쓴, 【‘마리아 월경잉태설’ 주장에 대한 비판】이란 글을 보고, 이를 도저히 정통 신학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이단적 주장이라는 것을 알고 이를 비판하여 바로 잡기 위하여 글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이광호 목사는 주장하기를,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적 계보 가운데서 출생했지만 그들의 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분”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을 잇는 요셉과 무관했으며, 다윗 왕의 후손으로서 그를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의 살과 피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다”고 하였고, “그 몸은 아담의 살과 피를 이어받은 보통 인간들의 몸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하였다. 이는 결국 이단자 박윤식 씨를 옹호하는 말로, 이정환 목사와 같은 재세례파의 이단 사상이다.

이에 대하여 김병훈 목사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에 대한 개혁신학의 이해】(2010년, 5월 15일 <기독교개혁신보> / 지상강좌)라는 글을 통하여 이삭과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월경 없이 태어났다고 하는 이광호 목사의 주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마리아에게서 오염된 살과 피를 받지 않으셨다는 주장은(최삼경 주: 이정환 목사의 주장도 같다) 예수님과 온 인류의 실체적 연결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앞서 밝힌 바처럼 칼빈과 개혁신학에 의하여 성경에 어긋나는 것으로 비판을 받은 것이다.”라고 하였고, “사라가 90세라는 불임의 상태에서 이삭을 낳은 것은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가 나신 것을 예표한다”라고 하는 이광호 목사에게, “그 말대로라면 이삭은 사라와는 상관이 없이 아브라함의 씨만으로 사라의 몸만을 빌어 출생하게 된 것이 된다. 이삭이 남성의 씨만으로 된 단성생식의 출생을 하게 되었다는 뜻이 된다. 이것은 성경의 올바른 의미가 아니다. 위 두 본문들은 불임의 상태였던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의 기적으로 인하여 가임의 능력을 회복하고 이삭을 출생하였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관련하여 이삭의 출생이 갖는 예표성은 하나님의 기적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있는 것이지, 이삭과 그리스도가 모두 여자의 씨와는 상관이 없이 출생을 하였다는 데에 있지 않다.”라고 김 교수는 대답하였다. 그런데도 이정환 목사는 자신(이정환)과 전화를 통하여 김 교수가 본인(최삼경)을 비판한 것처럼 하였으니 어떻게 그것을 객관적 자료로 인용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정환 목사의 글에서 이를 직접 증명해 보자. 김 교수는 이정환 목사에게 【“월경잉태론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 한다”】라고 하였다. 김 교수가 했다는 이 말은 진실한 것이라고 본다. 왜 김 교수가 그런 말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김 교수는 글에서도 같은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정환 목사의 대답이다. 이정환 목사가 소위 ‘최삼경의 월경잉태론은 이런 것이다’라고 한 설명이 참으로 악하고 거짓된 답이었다. 이정환 목사의 말이다.【“월경잉태 주장은 예수님이 마리아의 피를 받아먹고 성장하고 태어나신 것이며 마리아의 생리작용(월경)이 없이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은 죄인이라는 주장”】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김 교수는【“한 마디로 넌센스다. 산모의 피는 태아에게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으며 태아의 생명은 2중, 3중으로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막이 되어 있다. 만약 산모의 피가 태아에게로 들어간다면 태아는 즉사하게 된다. 월경잉태 주장은 한 마디로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이다”】(위의 책 8쪽 하단)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분석해 보자. 우선 김 교수는 이정환 목사가 자신과 나눈 통화 내용을 이렇게 공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대화하였는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게 기대하기 어렵다. 이미 김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객관적인 글로 선명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산모의 피는 태아에게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으며 태아의 생명은 2중, 3중으로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막이 되어 있다. 만약 산모의 피가 태아에게로 들어간다면 태아는 즉사하게 된다. 월경잉태 주장은 한 마디로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이다”】라는 말도 김 교수가 한 말인지 의심스럽다. 그 이유는 이 주장은 이정환 목사가 줄기차게 했던 주장과 너무나 일치하기 때문이며 김 교수의 객관적인 글에서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로든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큰 문제가 있다. 이정환 목사가 본인이 하지 않은 말을 마치 본인이 주장한 것처럼 만들어서 사용한 소위 ‘월경잉태론’에 대한 설명이다. 그것은 한 마디로 사기다. 이정환 목사가 【“월경잉태 주장은 예수님이 마리아의 피를 받아먹고 성장하고 태어나신 것이며 마리아의 생리작용(월경)이 없이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은 죄인이라는 주장”】이라고 한 그 말은 본인이 하지 않은, 이정환 목사가 100% 거짓으로 조작하고 합성하여 만든 것이다. 특히 뒤에 【“마리아의 생리작용(월경)이 없이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은 죄인이라는 주장"】이란 말은 이정환 목사가 본인(최삼경)이 쓴 글의 앞의 문장과 뒤의 문장을 조작 합성하고, 더욱이 전혀 하지도 않은 말을 넣어서, 그리고 본인이 했던 말을 완전히 왜곡하여 사용한 인용구이다. 이는 이정환 목사가 만든 조작의 극치요 거짓의 극치라고 해야 맞다.

본인은 “마리아의 생리작용(월경)이 없이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은 죄인”이라고 주장한 일이 없다. 본인이 한 원래 글은 이렇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을 빌렸다는 것만으로도 죄인이 될 것이다. 월경에 의하여 예수님이 죄인이 되고 안 되고 한다면 말이다.” 본인의 주장은 이정환 목사가 말한 것처럼 ‘마리아의 생리작용(월경)이 없이 예수께서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은 죄인’이라는 주장이 아니고, 월경에 의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되는 것인데, 월경이 없이 태어나셔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을 빌렸다는 것만으로 죄인이 될 것이다’라는 말이다. 본인이 그 뒤에 선명하게 밝혔던 “월경으로 태어났느냐 아니냐가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고, 약속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문장이 이것을 잘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도 본인이 쓴 이 문장을 인용하는 정직한 비판가를 보지 못하였다. 자신들이 ‘월경 잉태론’이란 말을 만들고, 월경잉태론은 곧 성령의 잉태를 부정이라는 것이라는 거짓된 의미를 부여해놓고 비판하기 위하여 만든 조작이요, 의도적 오해였다.

이처럼 이정환 목사는 본인의 주장을 완전히 반대로 이해하고 거기에다 자기가 임의로 조작까지 하여 사용하였으니 이것을 웃어야 할 일인지 울어야 할 일인지 모르겠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직접 본인이 쓴 글을 정독해보면 알 것이다. 이것이 이정환 목사의 인격의 실체요, 실력의 실체요, 영적 실체라고 본다. 이정환 목사에게는 남의 글을 바르게 이해할 능력도, 정직하게 인용할 진실도, 바르게 비판할 기준도 없어 보인다.

여기에서 이정환 목사의 실체를 더 정확하게 알게 하는 유사한 한 가지 사실이 더 있어 소개한다. 이정환 목사는 김창영 목사(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본인에게 고소되어 200만원 벌금형을 받고 지금은 정식 재판 중에 있으며, 같은 허위 사실을 또 다시 유포하여 추가로 고소된 목사)와 함께 본인을 통합측 서울동노회에 100만원을 걸고 고발한 일이 있다(2010. 6. 24.). 물론 서울동노회에서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이정환 목사는 이어서 또 추가로 고발을 하였는데, 그 때 그 내용 중에 하나는 그가 현재 총회 이대위 상담소장인 구춘서 교수와 전화로 나눈 대화 내용을 가지고 고발하였던 것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서울동노회에 고발한 내용 중에 하나는, 서울동노회 노회장인 김충렬 목사와 손대호 목사(장현교회 담임 목사)와 함께 화해의 자리를 만든 일이 있었는데(본인이 알기로 이정환 목사의 요구로 이루어진 자리로 알고 있다), 그 때 나눈 대화를 가지고 본인을 고발하였다. 이정환 목사가 요구한 화해의 자리에서 주고받은 말을 가지고 고발을 했다는 것도 기가 막힌 일인데, 거기에다 두 분 김충렬 목사와 손대호 목사를 증인으로 신청하였다는 점은 더욱 기가 막힐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일반적인 목사의 윤리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이정환 목사의 윤리로는 가능한 일이 되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본 글에서는 이정환 목사가 ‘산모의 피가 아기에게 가지 않는다’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면 아이는 즉사한다’고 주장한 의학적 지식이 얼마나 객관성이 없는 것인가를 밝히고 다음에는 그의 피와 죄에 대한 신학적 사상을 비판하도록 하겠다.

본론: 이정환 목사가 ‘산모의 피가 아기에게 가지 않는다’고 한 의학적 주장과 그것을 이단 논쟁화하는 것에 나타난 이단성은 무엇인가?


이정환 목사의 핵심적인 사상은 【“만약 예수의 피 속에서 마리아의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여 있다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가 없다.”】(이정환, <교회연합신문>, 2010년 3월 28일자)라는 말 속에 거의 다 나타난다고 본다. 이는 마니교나 재세례파의 사상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주장인데, 우선 이정환 목사의 주장을 직접 인용해 보자.

【“최삼경 목사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한 것에 대하여 “월경이란 인간의 피를 말하는 것이다. ……. 그래서 임신을 하게 되면 월경이 없어지는데 그 피가 아이에게로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월경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식이하의 말이다. 월경은 가임기 여성의 자궁에 주기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 증식되어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다가 임신(수정)이 되지 않으면 난자는 소실되고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는 생리현상을 말한다. 건강한 성년 여성에게 주기적인 월경이 없다는 말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자궁내벽에 착상되었다는 뜻이며 수정된 태아는 태반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어머니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다. 수정된 태아(생명)가 형성되면서 동시에 태아의 피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태아의 피는 태아 자체에서 생산되며 산모의 피와 태아의 피는 서로 접촉하거나 교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산모의 몸에서 자라는 태아에게는 잉태할 때부터 출생할 때까지 산모의 피가 단 한 방울도 전달되거나 서로 교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임신을 하면 (산모의) 월경이 아기에게로 가며 그 피로 아기를 기른다”거나 “태아는 (산모의) 월경을 먹고 자라는 것이다”라는 주장은 비상식적인 이야기이다. 이 같은 사실 한 가지만으로 소위 월경잉태 주장은 논쟁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아니라면 산모의 피가 태아에게 전달되고 유입될 수가 없으며, 최 목사의 주장대로라면 예수님의 탄생은 불가능하게 된다. 산모의 피가 수정된 배아와 접촉하면 배아는 즉시 죽게 되는 것이다. A형의 피를 가진 사람이 B형의 피를 수혈 받게 되면 사망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므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월경유무와 무관하게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성장하시고 출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이정환, <최삼경 목사의 마리아 월경 잉태설, 무엇이 문제인가?>, 20-21쪽)

정리하자면 이정환 목사의 주장은 산모의 피가 아기에게 가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적 지식이라는 것이다. 지난 총회에서 이정환 목사는 이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새로운 것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총대들에게 강하게 어필하였다. 특히 전북노회의 주건국 목사는 전주 예수병원의 한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서까지 첨부하여 난리를 벌였다.‘이렇게 의학적으로도 불가능한 논리를 가지고 어떻게 마리아의 피가 아이에게 갔다고 하느냐’는 것이었고, 그것에 근거하여 본인이 이단이라도 되는 결정적 증거가 되는 것처럼 하였다. 이정환 목사는 본인에게 고소를 당하여 조사를 받으면서 경찰 앞에서도 자신의 무죄를 나타내기 위하여 이 진단서까지 제출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총대들은 이 말의 옳고 그름을 따질 시간도 없이, 그리고 그것이 신학적으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만 잘못된 정보에 속았던 분들이 많았다고 본다. 그런데 본인이 총회가 끝나고 이를 자세하게 연구해보니 이정환 목사의 주장은 의학적으로도 정확하지 못한 지식이었고, 그 의학적 주장 속에 모순이 있고, 그것을 이단 논쟁화하는 점에 이단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씩 비판해 보자.

첫째, 본인이 이정환 목사의 말과는 달리 ‘어머니의 피(월경)가 아이의 피로 직접 간다’고 주장한 일도 없고 그렇게 확대 해석할 주장도 전혀 없다.

우선 본인이 확인한 바는 ‘산모의 피가 아이의 피로 직접 가지 않는다(필자주: 수혈하듯)’는 이정환 목사의 말은 맞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그 과정에는 아직도 의학에서 밝히지 못하는 많은 신비가 있다는 것이요, 산모의 피와 아이의 피가 서로 교환된다는 것이 전문 지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적으로 어떤 것이 옳으냐 그르냐와 상관없이, 우선 본인이 이단자 박윤식을 비판하며 쓴 글을 아무리 살펴보고 또 살펴보아도 이정환 목사가 본인을 비판하는 그런 주장을 한 일이 없으며 그렇게 이해될 말조차 없다는 것이다.

이정환 목사가 그렇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근거가 있다면 다음의 두 마디 말이다. 즉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는 글이다. 그런데 이정환 목사는 본인의 말에다 본인이 하지 않은 “태아는 (산모의) 월경을 먹고 자라는 것이다”라는 말을 첨가하여, 본인이 “태아는 (산모의) 월경을 먹고 자라는 것이다”라고 주장한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뒤의 말은 이정환 목사가 조작하여 사용한 말이다. 본인이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간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고 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요, 상식적으로 보아도 이상한 말이 전혀 아니다. 아니 어떤 의학자도 이 말이 잘못이라고 할 의학자는 없다고 본다. 여기 “가는 것이다”, “기르는 것이다”라는 말이 어떻게 이정환 목사에게는 ‘산모의 피가 아이의 혈관 속으로 수혈을 하듯 직접 간다’는 말로 들린단 말인가?

그런데도 이정환 목사는 마치 본인이 ‘산모의 피가 아이의 혈관 속으로 수혈하듯 간다’고 주장한 것처럼 전제하고 본인을 비판하였다. 이정환 목사의 주장이다. “태아의 피는 태아 자체에서 생산되며 산모의 피와 태아의 피는 서로 접촉하거나 교환되지 않는다.” “산모의 몸에서 자라는 태아에게는 잉태할 때부터 출생할 때까지 산모의 피가 단 한 방울도 전달되거나 서로 교환되지 않는다.”“산모의 피가 수정된 배아와 접촉하면 배아는 즉시 죽게 되는 것이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위의 이정환 목사의 비판 자체가 엉터리이지만, 우선 본인의 주장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점은 한심하다 못해 화가 난다. 어떤 형태로 가든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도 사실이고, 어떤 형태로든 ‘산모의 피로 아이를 기른다는 것’도 사실이다. 본인이 한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는 말의 의미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산모의 피는 아이에게 가는 것도 맞고 산모의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도 맞지 않은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정환 목사에게는 남의 글을 조작하고 왜곡할 능력은 있지만 바르게 이해할 진실과 능력은 없는 것 같다. 이는 그 자신과 우리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를 위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문제의 본질은 의학적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나, 칼빈이나, 에릭슨이나, 맥클라우도나, 황승용 교수나, 박형룡 박사 등의 피에 대한 주장은 의학적 상식 위에서 한 주장은 아니다. 이는 본인도 마찬가지이다. 혹 이정환 목사의 의학적 상식이 옳다고 하여도(이정환 목사의 의학적 지식도 정확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이단이니 아니니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보면 같은 주장을 하였다. 칼빈이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의 피와 결합하였다’ “그는(예수님) 그녀(마리아)의 씨로부터 탄생하셨다”(『기독교강요』2권 13장 3절)고 할 때 철학적 또는 의학적 입장에서 ‘결합하였다’, ‘마리아의 씨로 태어나셨다’고 한 것이 아니다. 칼빈은 직접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철학과 의학에 속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 다만 성경에서 끌어오는 반대 주장만을 반박할 것이다.”(『기독교강요』2권 13장 3절)라고 하였다. 의학적으로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 8장 2항에서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시고, 그녀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나셨다.”고 할 때, “받아”라는 말도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직접 가느냐 가지 않느냐’의 의학적 지식을 가리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의학적으로 틀린 말도 아니지만 의학적 전문 지식 위에서 진위를 가리자는 것도 아니다.

본인도 마찬가지이다.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는 주장 속에서, ‘간다’, ‘기른다’는 말도, 의학적으로도 틀린 말도 아니지만, 의학적 진위의 문제가 아니다. 상식적이고 일반적으로 ‘산모의 피가 아기에게 간다’ ‘산모의 피로 아이를 기른다’는 주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인 표현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지동설을 부정하지 않고 믿는다고 하여도, 머리가 돈 사람이 아니고는“태양이 뜬다”고 하지“지구가 돈다”고 하지 않는다. 이정환 목사는 마치 어떤 사람이 “태양이 뜬다”고 하였다고 그를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고, “태양이 뜬다”고 하지 말고 “지구가 돈다”고 해야 한다고 하며 그를 이단으로 몰아가는 것과 같이 보인다.

이정환 목사는 정확하지 못한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떠들고, 그것을 가지고 큰 것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야단이고, 나아가 그것을 이단논쟁으로 확대하는 것은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목사의 수준에서도, 더욱이 학자나 이단연구가의 수준에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셋째, 이정환 목사는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산모로부터 아이에게 산소와 영양분이 간다’고 하였는데, 산모로부터 아이에게 ‘간다’는 그 ‘산소’와 ‘영양분’은 산모의 피 속에 있는 산소와 영양분이 아니고 다른 무엇 속에 있는 산소와 영양분이란 말인가?

본인이 “그 피로(산모의)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고 한 말과, 이정환 목사가 “수정된 태아는 태반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어머니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다.”고 한 주장 중에, 본인은 틀리고 이정환 목사는 맞다고 할 수 없다. 더욱이 본인의 주장은 이단사상이고 이정환 목사의 주장은 정통적이라고 한다는 것은 신학에도, 성경에도, 상식에도 어긋난다.
본인의 주장도 맞고, 이정환의 주장도 모두 맞다고 한다면, 오히려 이정환 목사의 주장보다 본인의 주장이 더 포괄적이라고 본다. 본인이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고 한 말을 ‘산모의 태반을 통하지도 않고 아이에게 직접 간다’는 말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신병자일 것이다. 그러나 산모의 피가 태반을 통하여 가든, 우리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어떤 과정을 통하여 가든 가는 것은 맞다.

그렇다면 이정환 목사가 산모에게서 아이에게 간다는 그 ‘산소’와 그 ‘영양분’은 과연 산모의‘무엇’으로부터 간다는 것인가? 산모의 뼈 속에 있는 양양분과 산소인가? 아니면 산모의 살 속에 있는 영양분과 산소인가? 아니다. 이정환 목사가‘산모로부터 한 방울도 아이에게 가지 않는다, 한 방울이라도 가면 즉사한다’고 한 바로 그 피 속에 있는 영양분과 산소이다. 그런데 피 속에 있는 영양분과 산소가 아이에게 간다고 하는 이정환 목사의 주장은 의학적으로 옳고,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는 본인의 주장은 비의학적이며, 이단 사상이란 말인가? 소나, 개도, 아니 바퀴벌레도 웃을 일이 아닌가?

좀 더 살펴보자. 이정환 목사는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피)을 먹고 출생하신 것이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 성장하고 출생하신 것이다”(위의 책, 24-25쪽)라고 하였다. 그가 본인(최삼경)이 주장한 것처럼 한,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피)을 먹고 출생하신 것”이란 말은 이정환 목사가 지어낸 것이다. 그러나 뒤에 나오는 “마리아에게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 성장하고 출생하신 것이다”는 주장은 이정환 목사 자신의 말이다. 그런데 이정환 목사가 예수님이 마리아에게서 받았다는 그 산소와 영양분은, 바로 ‘아이가 어머니로부터 한 방울도 받지 않았다’는 그 ‘피’ 속에 있는 산소와 영양분이란 점을 생각할 때 이정환 목사에게 과연 논리적 상식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정환 목사는 피 속에 죄가 있다고 보는 것이 분명한데, 그러면 죄가 피 전체에 퍼져 있다는 말인지, 아니면 피의 성분 중에 어떤 성분에는 죄가 있고 어떤 성분에는 죄가 없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아이에게 직접 넘어가는 물성분(혈액을 대부분 차지하는)과 영양분, 산소에는 죄가 없고, 넘어가지 않는다는 적혈구나 백혈구, 혈소판에만 죄가 있다는 말인가? 태아에게 넘어갈 수 있는 특정 항체들에는 죄가 없고, 넘어갈 수 없는 단백질, 항체, 호르몬 등에는 죄가 있단 말인가? 어떻게 피의 어느 특정 부분에만 죄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정말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면 과연 구체적으로 혈액의 어느 부분에 죄가 있는지 밝히길 바란다.

여기에서 소개할 더 기가 막힐 일이 있다. 이정환 목사는 위의 주장을 하면서도 이삭과 세례요한은 물론 아담의 후손들이 “부정모혈”로 태어났다고 하였다는 점이다. 즉 “부정모혈로 태어난 이삭, 세례요한 모두 아담의 후손, 곧 죄인들일 뿐이다.”(위의 책 19쪽)라고 하였다. 그러면 “부정모혈”의 그 혈(血)이 무엇인가? 바로 피를 말한다. 이 혈자는 ‘물’ 혈 자인가? ‘뼈’ 혈 자인가? 아니면 ‘피’ 혈(血) 자인가? 피 혈(血)자이다. 이정환 목사는 어느 때는 어머니의 피는 하나도(한 방울도) 아이에게 가지 않는다고 하고, 어느 때는 어머니의 피(혈)로 태어났다고 하는가? 그런데도 이정환 목사가 한 주장은 정통이고 최삼경이 한 주장은 이단사상인가? 본인이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라고 한 주장은 비의학적이고, “부정모혈”로 태어났다는 주장은 의학적인가? 그래서 본인은 이단이 되어야 하고 이정환 목사는 정통이 되어야 하는가? 어디 이정환 목사의 그럴듯한 변명이 무엇인지 기대가 된다.

넷째, 이정환 목사가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한 방울도(전혀) 가지 않는다’고 한 의학적 상식도 무지에서 나온 말이다.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한 의학적 상식이 전혀 없었고 있어야 할 이유도 없었다. 본인의 주장은 비의학적인 주장도 아니지만,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말하자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정환 목사가‘의학적으로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지 않는다’고 하였기에 본인도 전문가들(의사)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또 전문 서적들을 통하여 이에 대한 지식을 모았다. 알고 보니, 결국 이정환 목사의 의학 상식은 지극히 편협된 것이었으며, 더욱이 그것을 가지고 본인을 공격하는 것은 무지에서 나온 용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정환 목사나 최삼경이나 다 의학자도 아니고 의학적 전문 지식을 가지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한 방울도(전혀) 가지 않는다. 간다면 즉사하고 만다’는 극단적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본인은 이정환 목사가 왜 이런 말을 용기 있게 하였는지 알고 있다. 그가 잘못된 책을 보고 비판 없이 믿었기 때문인데 이 점도 앞으로 밝히도록 하겠다). 이정환 목사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 것이다.

본인이 의학적으로 확인한 바로는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갈 때 그 과정은 참으로 신비로운 것으로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이 많다고 한다.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태반을 통하여 가는 것을 가리켜 의학적으로 ‘혈액순환’(Blood circulation)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산모의 피와 아이의 피가 서로 교환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즉 혈액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성분은 ‘물’이다. 또한 혈구세포에 포함된 물성분이 혈장으로 나오기도 하고, 혈장에서 혈구세포 안으로 물성분이 들어가기도 하는 등 서로 교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태아혈액 안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나 기타 노폐물 등은 산모혈액으로 넘어오고, 산모혈액내의 산소, 여러 영양분들, 면역항체들이 태아에게 넘어간다는 것이다. 산모의 자궁 안에서 태아가 점점 커갈 때, 태아의 몸과 태아의 혈액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물성분은 엄마의 혈액 속에 있는 물이 직접 태반장벽을 지나서 아이에게 건너간다는 것이다.

또한 산모의 백혈구와 혈소판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 이동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1963, Desai & Creger, 산과학) 발표되어 있다. 그렇게 볼 때, “태아의 피는 태아 자체에서 생산되며 산모의 피와 태아의 피는 서로 접촉하거나 교환되지 않는다.”고 한 주장과, “그러므로 산모의 몸에서 자라는 태아에게는 잉태할 때부터 출생할 때까지 산모의 피가 단 한 방울도 전달되거나 서로 교환되지 않는다.”는 이정환 목사의 주장은 의학적으로도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한 주장이었다.

다음의 전문적인 주장들을 보라. “소량의 태아혈구들이 산모의 혈액에서 발견되고 드물게는 태아로부터 산모순환계로 출혈이 됨으로써 빈혈도 오게 된다. 태아로부터의 백혈구는 산모에서 복제될 수 있다. Y염색체를 가진 백혈구는 아들을 낳은 뒤에도 5년까지도 산모혈액에서 발견된다(Ciaranfi 등, 1977).”(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출판한 산과학, 개정판 1991년 06월 25일 인쇄, 46쪽)고 하였다.
다음으로 <죤 홀>이란 분이 쓴 <원색 인체와 질병> 2부(송암출판사, 1994)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막을 통하여 어머니의 혈액과 태아의 혈액이 교환된다. 산소와 영양분이 어머니의 혈액으로부터 태아의 혈액으로 확산되고, 이산화탄소와 그 밖의 노폐물이 태아의 혈액에서 어머니의 혈액으로 들어간다. 다양한 물질들이 능동수송과 음작용(pinocytosis)에 의해서 태반막을 통하여 운반된다.”(위의 책 900페이지)고 하였다.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그대로 수혈을 하듯 가지는 않으나 태반을 통하여 어떤 형태로든 아이에게 간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을 “교환된다”는 것이요, “확산된다”는 것이며 “들어간다”고 하였다. 비록 막을 통하여 주고받지만 서로 순환(circulation)된다는 것이 의학적 전문 지식이다. 그런데도 이정환 목사는 의학자도 아닌 주제에, ‘한 방울만 받으면 즉사한다느니’, ‘죽는다느니’ 하는 극단적인 언사까지 하여 본인을 이단 사상을 가진 자로 하려는 것은 용기인지 무지인지 모를 일이다. 이 용기와 이 무지를 어떻게 하여야 할지 독자들이 판단하기 바란다.

다섯째, 더 중요한 것은 ‘산모의 피가 절대로(한 방울도) 아이에게 가지 않는다’는 주장이 의학적으로 맞다면, 어머니를 통하여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죄 없는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주장이 된다.

이정환 목사가 ‘의학적으로 산모의 피는 아이에게 가지 않는다’라고 한 주장과, ‘만일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한 방울이라도 간다면 아이는 즉사하고 만다’라고 한 주장이 객관적 진리라면, “그 피(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는 것이다.” “그 피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다.”는 본인의 주장은 물론, “만약 예수의 피 속에서 마리아의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여 있다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가 없다.”(이정환, <교회연합신문>, 2010년 3월 28일자)라는 이정환 목사의 주장도 불필요한 것이 된다.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지도 않고 갈 수도 없는데,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여 있다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가 없다’는 주장 자체가 객관적으로 불필요한 말이다. 불가능한 객관적 진실을 가지고 하는 어떤 가정도 무익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에게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서 발생한다. 죄가 없으시고, 없으셔야 하는 예수님은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정환 목사의 주장에 따르면 산모의 피가 아이에게 가지 않아야 무죄한 주님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죄인인 인간들이다. 어떻게 모든 인간들이 죄인이 되었느냐는 것이다. 어머니의 피를 근본적으로 받을 수 없는데 말이다.

이정환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 인간들 모두(이정환이든 최삼경이든) 죄된 어머니의 피를 한 방울도 받지 않고 세상에 태어났으니 우리도 예수님처럼 죄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점에 대하여, 이정환 목사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할지 모를 일이다. 그의 답을 기다렸다가 대답하겠다. 그러면서도 이정환 목사는, 앞에서 밝힌 것처럼, 또 인간들이 “부정모혈”로 태어났다는 괴상한 주장도 하였으니, 모순에 모순이 엉켜서 이정환 목사가 아니면 풀 자가 없을 것이다.

여섯째, 이정환 목사의 주장이 맞다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피를 수혈 받을 때, 피를 준 사람의 죄도 피를 받은 사람에게 함께 옮겨간다는 말이 된다.

이단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신 한 의사 선생님이 이 논쟁을 지켜보다가 본인에게 전화를 해주셨다. ‘만일 이정환 목사의 말이 옳다면 수혈을 하면 피를 준 사람의 죄가 피를 받는 사람에게 함께 가는 것이냐?’는 것이다. “만일 이정환 목사가 강도의 피를 수혈 받았다면 이정환 목사도 강도가 될 것이며, 무슬림의 피를 받았다면 이정환 목사는 무슬림 교인이 될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골수이식을 생각해 보자. 만일 크리스천이 백혈병 등으로 인하여 불교신자의 골수를 기증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크리스천 속에 불교인의 골수가 들어가면 그는 더 이상 크리스천이 아니라 불교인이 될 것이다. 골수이식을 하면 골수를 받은 자는 혈액형마저 주는 자의 것과 동일하게 바뀌고 만다. 즉 크리스천은 자신의 혈액형을 잃고 불교인의 혈액형으로 바꾸어지게 된다. 만일 이정환 목사의 주장이 맞다면 이 크리스천은 골수를 이식받은 후에는 불교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로 인하여 죄가 전달된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이고 비상식적인 것이다. 이정환 목사는 이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대답할지 모르겠다. 무슨 형태로든 그가 대답을 할 것이라고 본다. 그 후에 응답하겠다.

결론: 이정환 목사는 회개하라.

이상에서 살펴 본 대로 이정환 목사는 거짓되게 본인의 글을 인용하여 본인을 음해하였고, 또 부정확한 지식을 갖고 마치 확실하게 검증된 지식인 양 본인을 공격하였는데, 이는 이단자와 뜻을 같이 하는 것이요, 이단자를 옹호하는 자의 한계라고 본다.

이정환 목사는 죄도 용기 있게 지었으니 회개도 용기 있게 하기를 바란다. 수도 없이 본인의 글을 바꾸고, 거짓으로 조작하고, 또 왜곡하였어도 이정환 목사가 회개한다면 그는 성령의 사람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에게는 성령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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