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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광복은혜와 일본복음화를 위한 기도 장소
2010년 08월 16일 (월) 01:35:53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광복 65주년이다. 다시 말해 65주년 전 일제에 의해 빼앗겼던 국권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수고를 해왔는가? 그중 상당수는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교회가 힘을 발휘한 것이다.

광복절을 맞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기도를 하면 좋을까? 또 이 기회에 어디서 그 기도의 손을 잡으면 더욱 은혜가 될까?

독립기념관(www.i815.or.kr 천안 소재)을 찾았다. 이미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지만,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독립기념관 이정표가 나와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간도 조금 더 절약할 수 있다.

독립의 기상을 보여주는 웅장한 탑이 먼저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를 맞았다. 그곳을 지나니 독립기념관 본관이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축제가 야외 마당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 한 켠에선 ‘일제강점기 때의 학교’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본관에 들어서기 전부터 ‘일제, 광복’ 등의 생각에 잠겨들게 했다.

   
   
   
본관 안에는 7개의 전시관이 있다. 겨레의 뿌리(제1전시관), 겨레의 시련(제2전시관), 나라 지키기(제3전시관), 겨레의 함성(제4전시관), 나라 되찾기(제5전시관), 새나라 세우기(제6전시관), 함께하는 독립운동(제7전시관) 등의 순서로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을 영상, 조각, 자료 등으로 잘 표현해 놓았다. 미니어쳐 등의 모형으로 제작해 놓은 것들은 실감을 더욱 증대시켜주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았다. 아마도 자녀들에게 공부도 시킬 겸 방문한 것 같다. 일본인 관광객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한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안내자의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았다. 역사, 그 자체가 말해주는 음성에 숙연해 진 모양이다.

전시관의 자료들이 예전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4D입체영화관은 뜻밖이었다. 처음에는 ‘설마’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영화 상영을 마친 후에는 ‘대단하다’는 감동이었다. 입체 영상은 물론이거니와 때에 따라서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도 부는 장면은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했다. 물론 영화 내용은 독립운동에 관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시중 극장가에서도 4D상영이 그리 보편화 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데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이다.

   
▲ 독립투사 고문 장면(모형 인형)
   
   
▲ 윤봉길 의사 사형틀
독립기념관은 넓다(394만㎡, 66동의 건물). 곳곳에 마련된 아름답고 편안한 장소에 앉아 ‘광복’을 생각하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기도하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무엇을 기도할까?

광복의 은혜다. 우리 하나님이 허락하신 광복의 은혜를 만끽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다. 믿음을 가지고 독립 운동에 참여했던 선배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뿐이다. 제 4전시관(겨레의 함성)에서 관람한 내용 중 독립운동가들이 종로의 승동교회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내용이 귓가에 남는다. 3.1운동과 33인의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해도 마찬가지다. ‘감사’뿐이다.

   
▲ 연못에 잉어들이 많다
   
일본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에게 큰 아픔을 준 그들을 말이다. 증오해야 할까? 그것이 전부다 일까? 최근 일본 총리가 한일강제합병 100년을 맞아 다시 사과의 뜻을 보였지만 그것으로 시원해지지가 않다. 그들은 미안하다는 마음을 나름대로 보였지만 만족스럽지가 않다. 독립기념관에 와 앉아 있으니 더욱 그렇다. 그럼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더욱이 그리스도인들은 말이다.

일본 복음화다. 일제시대라는 역사로 인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인 일본을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마음가짐은 바로 그것이지 않을까? 아직도 수많은 우상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있는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이 일본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증오도 아니다. 무관심도 아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다.

일본복음선교회(www.kjem.com)가 생각났다. 소식 난에 들어가 보니 고광선교사, 고지아 선교사들의 기도제목들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일본복음화를 위한 또 하나의 길일 듯하다.

   
   
   
독립기념관의 관람 코스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관이 7개로 연결되어 있는 코스만 밟고 돌아간다. 그것만 3시간 정도 걸린다. 식사를 하고 또 쉬엄쉬엄 걷다보면 4~5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필자도 그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나머지 두 코스가 더욱 매력적일지도 모른다. 전시관 외곽, 야외에 각종 자료성 시설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나는 2시간 코스, 또 다른 하나는 3시간 코스로 되어 있다. 세 번째 코스는 마치 숲속을 거니는 것과 같이 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한두 번 더 이곳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독립기념관의 모든 관람은 무료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가볍다.

찾아가는 길 ----------

* 승용차 이용시 - 경부고속도로 이용, 목천 톨게이트(독립기념관 팻말 있음)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 기차, 전철 1호선 이용시 - 천안역에서 하차, 독립기념관행 버스 이용(약 25분 소요).
* 고속전철(KTX) 이용시 - 천안아산역 하차, 택시 이용(약 30분 소요), 버스 이용(약 1시간 소요).
* 고속버스, 시외버스 이용시 -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차하, 독립기념관행 버스 이용( 약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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