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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과 순종 촉구하는 안목 길러주는 책
2010년 06월 23일 (수) 09:02:33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기회를 엿보는 원수 대적하기
<기도로 원수를 밟으라>
E.M.바운즈 지음/배용준 옮김/규장
   
E.M.바운즈의 기도시리즈는 기도의 다양한 영역을 알게 한다. 이 책은 기도의 또 다른 영역인 효과적인 영적전쟁을 위한 기도의 지식을 제공한다. 책의 제목이 시사하듯 저자는 기도를 통해 원수들의 활동을 잠잠하게 할뿐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이 없도록 하는 파수군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들이 24시간 깨어 있기를 촉구한다. 육체가 24시간 쉬지 않고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저자는 육신으로 깨어 있는 것이 아닌 영적인 각성을 촉구한다. 사단은 쉼 없이 우리는 넘어지게 하려는 책략을 꾸미지만 신자들은 너무 무신경하다는 것이다.

기도는 어떻게 세상에서 이길 수 있는가의 방법을 알게 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일은 하나님과의 사이를 공공연하게 갈라놓는다. 원수들이 이런 일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로 깨어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의 많은 기도가 핵심을 놓치고 수포로 돌아가는 까닭은 기도할 때 신중하게 경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저자는 잠자는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손쉬운 과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영혼을 잃는 까닭은 원수의 공격에 깨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깨어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선교사의 부르심과 헌신 메뉴얼
<선교사 소명>
데이비드 실즈 지음/김태곤 옮김/생명의말씀사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숫자는 미국 다음으로 많다. 10년 후면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이면 수많은 젊은이들이 장래의 선교사를 위해 단기선교를 떠난다. 하지만 선교사는 단순히 단기선교에 참가하거나 되지 않는다. 현지를 경험하고 소명의 확신을 가질 수 있지만 더 많은 훈련과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선교사가 되기 위한 매뉴얼이다. 선교에 대한 열정이 있더라도 착실한 훈련의 과정이 없으면 선교사역에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문제를 세밀하게 다루는 책이다. 선교사 소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나는 선교사로 소명을 받았는가?”라는 확인을 갖게 한다.

저자는 선교사 소명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을 지적함과 아울러 이 소명을 놓고 고민하는 이들의 실제적인 물음에 대한 답도 제시한다. 선교사 소명을 놓고 고민하는 신자들, 자신의 장래와 관련하여 기도하는 사람들, 진로 상담을 요청받는 청년, 학생부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실제적인 선교현장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다루는 이 책은 하나님의 소명과 관련하여 신비적인 개념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더구나 선교사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땅에 기록한 믿음의 역사를 본다
<대한민국 기독문화 답사기>
유정서 지음/강같은평화
   
믿음의 기록은 성경에서도 찾지만 땅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한국교회의 믿음의 역사는 한국 땅에 있는 기독교문화 유산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알려 주는 믿음의 기록이다.

이 책은 귀츨라프가 첫발을 내디딘 고대도부터 철원감리교회까지 역사적 선교순례기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낱개의 유적이나 유물에 집착하기보다는 그 유적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역사적 사실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더구나 지역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유적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있어 역사적인 사실을 깊이 공감하게 한다. 저자는 유적에 대한 설명 못지않게 그 배경이 되는 사건의 전말과 역사적 의의 등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 상세히 소개한다.

역사적인 사건의 의미를 전달하면서도 단체 답사나 순례객과 일반인들도 손쉽게 답사할 수 있도록 고려해서 구성된 대한민국의 기독문화 유산 답사는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순교의 피를 흘린 믿음의 선진들의 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한다.


꿈이 나를 인도하게 한다
<세상을 이기는 크리스천>
이성준 지음/한알의밀알
   
그리스도인들의 소망 중에 하나는 날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 쉽지 않다. 오히려 날마다 실패하는 것은 쉽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고민을 기록한 책은 세상의 핍박과 조롱거리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님이 세상을 이겼다고 말하는 이김을 성도들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여호수아 1장의 말씀을 제시한다. 여호수아 1장은 모세가 죽은 후,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진 여호수아가 가나안 전쟁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는 연설로 시작한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크리스천이라면, 이방 민족으로 가득한 가나안은 바로 세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과의 전쟁을 앞두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르는 믿음의 길을 선포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 모습을 통해 크리스천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준다. 그것은 하나님의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그것의 인도를 받는 삶이다. 세상을 이기는 것은 자신의 의로 세상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크리스천의 사명을 다 할 수 있고, 진정 세상을 이기게 될 것이다.


세상 종이 아닌 하나님의 군사로 서라
<하나님의 편에 서라>
C.H.스펄전 지음/배용준 옮김/규장
   
설교가 청중을 움직이는 핵심은 복음의 본질을 건드릴 때다. 설교의 홍수 속에서 스펄전의 설교는 청중을 움직이는 것은 물론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C. H. 스펄전 스워드 제4권 <하나님 편에 서라>는 '성령의 검'이 되어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끝없이 갈팡질팡하는 우리의 영혼을 찔러 쪼갤 강력한 복음 메시지를 담아냈다.

중간 회색지대에서 어슬렁거리는 우리가 하나니 편으로 자리를 옮기도록 인도한다. 사탄의 종이 되는 것을 거부한 채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소유하도록 이끌고 있다. 성경은 차든지 뜨겁던지 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변명이 많다. 직장과 세상의 장애물에 핑계대고 투덜거린다.

경건의 요구를 지나친 요구와 간섭이라고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스펄전의 메시지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큰 화를 불러일으킬 것인가를 스펄전의 설교를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결단을 촉구하는 스펄전의 메시지는 회색지대를 선호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요구다. 그러나 망설이지 말고 하나님 편에 서라고 말하는 스펄전의 책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호소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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