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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피터 목사 공개서한에 따라 밝히는 이명범 (레마 선교회)과 박무수(부산제일교회)의 이단성Ⅱ
1994년 10월 01일 (토) 00:00:00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피터 목사는 구체적인 변증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본인이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단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단논쟁을 피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핵심적인 논쟁은 피하고 지엽적인 주제를 확대하여 초점을 흐리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상례이다.

최피터 목사는 본인이 속한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총회에서 밝힌 이명범의 이단성 중에 사실과 다르다는 말만 했을 뿐 어느 하나도 구체적으로 그것을 밝히지 못했다. 고작해야 이명범이 집회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것에 대하여 말했던 본인의 말에 대해 언급했을 뿐이다. 최피터 목사는 이단을 옹호하려면 하나도 빼지 말고 구체적으로 언급해서 변증해 주기 바란다.

박무수의 4단계 회계는 비성경적인 것이다
첫째, 박무수는 구원파와 반대되는 교리를 가진 이단이다.
그는 회개의 두 가지 유형, 즉 구원을 위한 회개와 성화를 위한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전자는 단회적인 회개요, 후자는 반복적인 회개이다. 구원파 이단은 전자만 알고 후자를 몰라 이단이 된 것이다. 즉 정통 교인들이 울고불고 회개하는 것은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셨기에 회개할 필요가 없는 줄 모르고 회개하는 것이니 아직 사죄의 확신이 없다는 말이요, 결국 지옥에 간다는 것이다. 즉 구원과 관련하여 구원파 이단과 정 반대의 측면에서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데 박 목사가 말하기를, 어떤 장로님이 목사를 미워하고 또 돈을 떼먹은 숨은 죄를 짓고 암에 걸려 죽을 때 그 숨은 죄들을 회개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옥에 갔을 것이라고 한다.(설교테이프). 박 목사의 말에 의하면 죄짓고 기억하지 못하는 죄를 짓고 회개하고 못하고 죽은 사람이나, 죄짓고 회개할 기회가 없이 갑자기 죽은 사람은 (교통사고 같은 경우) 지옥에 가야한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너무 회개를 강조하다 보니, 성경보다 더 강조함으로 비성경적인 회개가 되어버린 것이다.
회개할수록 받을 은혜도 크고 회개할수록 성령 충만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박 목사의 이 같은 회개관은 참으로  잘못된 것이다.

둘째, 박무수에 의하면 예수님도 죄인이 된다.
그가 주장하는 4단계 회개를 보면 예수님도 죄인이 되어 버린다. 무엇이든 성경에 미치지 못해도 잘못이지만 성경을 넘어서도 잘못이다. 아무리 회개를 강조하더라도 '예수님도 날마다 4단계 회개를 했다'는 말은 신학을 바르게 한 사람이라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박 목사가 예수님에게 죄가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위의 입장은 예수님도 회개했다는 말로서 '죄 없다' 는 말과 모순되는 것이다.

박 목사가 주장하는 4단계 회개의 성경적 근거는 요한복음 19장 23절이라고 한다. 우선 그 내용을 보자.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 통으로 짠 것이다"는 내용이다.

박 목사는 위의 성구에서 4단계 회개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해석인가? 예수님의 옷을 네 쪽으로 찢었으므로 4단계 회개로써 옷을 붙여 주어야 한다고 하니 성경을 보는 박 목사의 시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특히 3일만에 부활하셨으니 예수님은 3단계 회개만 하면 된다고 말한 대목에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에게는 깨달을 죄도 없고, 하나님 앞에나 자신에게도 죄가 없으심을 알아야 한다.

분명히 박무수 목사는 귀신파 계열에서 공부한 사람이다. 한국에는 귀신파 계열의 이단이 많다. 베뢰아 아카데미의 김기동 그레이스 아카데미의 한만영 , 예루살렘교회의 이초석, 산해원 부활의 교회의 이태화, 레마선교회의 이명범 , 미국 은혜한인 교회의 김광신, 또한 로스 엔젤레스의 김요한 등이다.

그런데 박무수 목사는 이태화의 제자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거기서 공부했어도 귀신파의 계열의 이단성은 배우지 않았다거나, 이단적 요소를 걸러냈다면 아무문제가 없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귀신파 계열에서 공부는 했어도 이단성은 없이 훌륭하게 목회하고 있는 사람들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박무수 목사는 그렇지가 않다. 그의 말 속에는 '귀신' 이란 용어가 가득 찼다. 제 명에 죽지 못한,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요 그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 귀신파의 주장이다. 그런데 박 목사는 간암으로 줄은 삼촌 귀신이 들렸다고 함으로 김기동의 귀신 개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박 목사는 사후의 영이라는 것은 축사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것도 사탄의 말이니 거짓말일 것이요, 사실 그 본체는 타락한 천사를 가리킨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또한 그런 것은 따지지 말자고도 한다.

 이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박 목사는 귀신의 사후의 영으로 보는 사상이 이단으로 규정된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말을 했고, 그러면서도 또한 귀신을 사후의 영 이라고 습관적으로 말함으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귀신을 사후의 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가 말씀과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사람이요, 거짓말쟁이 귀신의 말을 그대로 소개하는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박 목사가 귀신파의 주장처럼 모든 질병은 귀신의 사역으로 보고 있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말과 사역에 의하면 그는 불행하게도 모든 질병을 귀신의 사역으로 보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넷째, 박무수는 직통계시파다.
박 목사는 무엇이든지 아버지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한다고 말한다. 설교본문이나 제 목도 자기가 정하지 않고 집회 주최측에서 정해주면 그대로 한다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시켜서 금식하다가도 갑자기 먹어라 그러면 또 먹는다고 한다. 한번은 속옷도 입지 않고 얼음덩이 위에 비닐 한 장 펴놓고 앉아 기도하라고 하여 그대로 했다고 하는데 , 이는 그가 자랑하는 경험 중에 하나로서 4단계 회개를 깨우쳐 준 사건이라고 한다.

그는 설교도 그냥 자신을 말하면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성경적으로 살기 때문에 곧 자신을 말하면 설교가 된다는 것이다. 자기 집 전화번호도 모르고, 다음주 집회도 어디에서 있는지 모르고, 그냥 아버지가 가라면 간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말로 조용기 목사의 장모인 최자실 목사가 죽었을 때 자기가 끝까지 관을 붙잡고 따라갔는데, 이는 성령이 살리라고 하면 안수하여 살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박 목사는 직통계시에 의해 움직이는 삶이다.

다섯째, 박무수는 전형적인 신비주의자이다.
그는 신학자들에 대해 비판적이며, 헬라어 및 히브리어 원문 연구도 부정하며, 심지어 그것들을 '개밥'이라고까지 비판한다. 믿음을 선물로 받으면 모든 것이 다 알아진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7만 2천명의 천사를 부릴 권세를 다 주셨기 때문에 그가 미국에 있어도 한국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소련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병을 고칠 때 과거를 기억나게 해서 치료하려고 하는데 , 이는 잘못된 것으로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병을 고치는 경우는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이는 반지식주의, 반이성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말이다.

박 목사는 자신이 주장하는 4단계 회개 자체가 복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사탄의 짓이라고 말한다. 박 목사의 4단계 회개가 성경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해도 이런 식의 주장은 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기독교 전 역사에 4단계 회개를 주장한 사람이 있었는가? 자신의 주장이 성경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개연적 깨달음으로 여겨져야지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는 자세는 그 자체부터가 이단성을 내포하는 것이 아닌가.

여섯째, 박무수가 말하는 교회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가 아니다.
박무수 목사는 교인을 양떼라 하고 , 목사는 목자이기 때문에 양인 교인들은 절대적으로 목자인 목사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인은 목사가 헌금을 어디에 쓰든지 상관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런 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양의 젖을 짜서 목자가 그 우유를 어디에 쓰든 양은 상관할 바가 아닌 것처럼 우유를 팔아먹든 ' 어부인'(박 목사 부인을 지칭함) 이 목욕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듯이 교회헌금도 그렇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4단계 회개를 하면 제직회도 없어지고  회의 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자기는 부흥회를 인도하고 오랫동안 교회를 비워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랜만에 교회에 갈 때 공항에 나오는 교인들을 수고했다고 격려하지 않고 오히려' 반쯤 죽여 논다' 고 한다.

이 얼마나 비성경적인 것인가? 결코 하나님께서 목사에게 그런 권리까지지 주지 않았다. 무가치한 비판에 시달리는 목사들이 그 말을 듣고 비판받지 않는 목회를 하고 싶어서 박무수 목사를 따르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은 결코 성경적이 아니다. 목사도 예수님 앞에 하나의 양으로서 평신도와 같이 잘못될 수 있는 것을 알아야한다.

일곱째, 박무수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박무수 목사의 말에 의하면 거짓말을 하면 지옥에 간다고 한다. 그런데 왜 자신의 교회가 오천 명이라느니 또는 팔천 명이라느니 거짓말을 하는가? 본인이 기자를 통해 직접 확인한 바에 의하면 고작 몇백 명 정도밖에 안 되는 교인인데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가? 박 목사는 그 외에도 거짓말을 많이 했다. 그런데 거짓말을 했어도 그가 거짓말을 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을 안 했다면 구태여 문제삼고 싶지는 않다. 굳이 본인이 문제를 삼는 것은 그가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 같아 염려스러워 하는 말이다.

여덟째, 박무수 자신은 4단계 회개로 하면 지옥을 피할 길이 없다.
박무수 목사의 4단계 회개에 의하면 반드시 박 목사 자신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박 목사는 절대로 자신이 지은 모든 죄를 기억해서 회개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는 자는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요, 그보다 우리는 우리가 지은 태산같은 죄를 다 기억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4단계가 아닌 40단계를 해도 자신의 죄를 다 회개하지 못했을 것이다.

박무수 목사는 자신의 4단계 회개에 대하여 반드시 회개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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