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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트는 새싹의 힘을 보다
이번주에 읽을 만한 새로 나온 책
2010년 03월 12일 (금) 07:38:18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영적타락의 시계를 보라
<사사기 새롭게 보기>
류영모 지음/서로사랑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인간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던 때는 언제나 극심한 타락을 가져왔다. 이 책은 이스라엘 왕정이 시작되기 전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의 이야기를 다룬 사사기의 내용을 강해하고 있다.

저자는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상황, 그리고 현 시대의 상황을 접목해서 본문을 고찰한다. 저자의 해박한 문화적이고 신학적 지식을 통해 바라보는 사사기 강해는 우리가 이 시대에 하나님을 어떻게 믿고 따를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특별히 저자는 이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사사기를 어떻게 읽고 삶에 적용하고 반성할 것인가를 잘 드러낸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고 또한 그분의 인도하심, 즉 ‘왕을 왕 되게 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한다.

기독교방송의 ‘성서학당’을 통해 사사기 강의를 했던 저자의 <사사기 새롭게 보기>는 탐욕과 음란, 귀를 틀어막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오늘날에도 여전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


성경에서 발견한 설교자상
<설교자란 무엇인가>
존 스토트 지음/채경락 옮김/IVP
   
목회자에게 설교는 큰 특권이자 커다란 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면서도 또한 그것을 잘 전달해야 하는 책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설교자의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설교자’에 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다룬다. 설교자는 단순히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달자 그 이상이다. 설교자는 무엇이며 그의 직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확립하기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교자의 메시지와 권위, 말씀 선포에 요구되는 성격, 복음을 설교자 자신이 경험해야만 하는 불가결한 필요성, 설교자의 동기, 설교자의 능력의 원천, 그리고 설교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성품, 그 중에서도 겸손과 온유함, 그리고 사랑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설교자는 말쟁이도 선지자도 사도도 아닌 청지기라고 말한다. 말씀을 맡은 자라는 것이다. 비밀을 맡은 자로 충성을 다해야 하는 것이 설교자라는 것이다. 청지기는 맡은 바를 잘 지키고 가르쳐야 한다. 이것은 설교자의 설교 동기와 메시지 내용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하게 한다.

증인으로써 아들을 증언하고 아버지를 나타내며 성령의 역사를 알게 하며 교회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설교자의 역할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설교자의 사명과 역할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설교자의 사역에 대한 열정을 다시 일으키게 할 것이다.


청춘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
<우리들의 아가서>
김인수·김수지 지음/솔라피데
   
이 책은 김인수 교수와 김수지 총장(서울사이버대학교)이 젊은 날에 나눈 사랑의 편지 중 일부를 발췌하여 묶은 것이다. 1960년에 만난 이들은 김인수 교수의 군복무 기간과 김수지 총장의 유학 기간 등 총 4년 반에 걸쳐 2천4백여 통 이상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조이선교회 전신이 된 대학생 영어 성경공부에서다.

김인수 교수는 고등학교를 마친 후,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가정 사정으로 말단 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할 때였고 김수지 총장은 이화여대 1학년 때였다. 6개월 뒤에 군대에 입대한 김인수 교수는 미군 부대에 근무한 덕분에 일주일에 한 번꼴로 김 총장을 만날 수 있었음에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3년 동안 날마다 편지를 주고받았다.

이 책은 이 시절에 나눈 것들 가운데 일상적인 안부 편지와 지극히 사적인 편지를 제외하고 ‘사랑과 믿음’을 주제로 쓴 편지들을 발췌한 것들이다. 사랑을 개인의 편리와 조건으로만 이뤄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는 책이 될 것이다. 참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진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창의적인 자녀 양육을 경험하라
<자녀양육의 영적 역동성을 회복하라>
게리 토마스 지음/윤종석 옮김/CUP
   
부모에게 있어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또한 매우 힘든 일이다. 이 책은 생명과 인격이 있는 자녀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부모학교>의 실천편이다.

대개 자녀 양육의 경우 자녀에 초점을 맞춘다. 자녀를 훈계하고 이끌며 가르치는 방법론에 관심을 갖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초점이 아니다. 자녀에게 염두를 두고 있지만 결국 부모들에게도 똑같은 메시지가 들어 있다.

52주로 되어 있어 한 주간 동안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부모들이 책이 제시하는 것을 실천하는 동안 자녀와 부모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을 경험하게 한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동안 하나님은 부모를 양육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책이다.


목마름을 해갈하는 진실
<생수를 구하라>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전의우 옮김/규장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께서 목마르지 않는 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즉각 그런 생수를 구했다. 그리고 그는 그 생수를 얻고 곧바로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뛰어갔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양식은 영원한 배부름을 주는 생명이다. 로이드 존스는 요한복음 4장의 생수를 주제로 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한 복음을 오늘 우리가 마셔야 할 생수의 복음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저자의 사역 끝말에 새롭게 발견한 영적 세계를 녹여 흐르게 한 <생수를 구하라>는 기존의 저자의 설교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예배, 그리고 성령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이 책에서 매우 강렬하게 전한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에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진리로 드리는 예배와 성령의 임재,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아주 확실하게 드러나는 주제다. 저자는 전혀 뜻밖의 방문을 통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사마리아 여인을 통해 우리가 드려야할 예배와 성령에 대한 조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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