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영화의 성수기이다. 푹푹 찌는 야외보다는 햇볕을 피할수 있는 실내를 선호하게 되는데 그중 가장 그럴듯한 장소가 영화관이다. 강력한 경쟁장소(?)인 은행에 비해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으나 눈치볼 것 없이 당당히 피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영록 기자 훈련중이던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신효순, 심미선 양의 죽음에 항의하는 집회가 7월 4일 의정부 미 2사단 앞에서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출동한 전경들의 저지선을 뚫고 미 2사단 정문에 조화를 꽂고있다.

부산지법이 7월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변경을 허가해 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판결은 특히 김홍신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10일 개최한 ‘성전환자의 호적변경에 관한 입법공청회’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찬반

“기독교적 가르침이란 완전한 교사이신 예수님을 모방하는 것이라는 관점이다. …참된 기독교적 가르침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극히 진부해진 표현을 새롭게 해석하고 헌신할 것을 요구한다.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혜의 길로 인도하도록 부

▲ 영화 <싸인> 중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외곽 옥수수 농장에 살고 있는 전직 신부 그레이엄 헤스(멜 깁슨)는 두아이와 야구선수로 실패를 거듭한 동생 메릴(호와킨 피닉스)과 함께 옥수수 밭을 일구며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는 6개월 전

▲ 영화 <씬 레드라인> 중에서 ‘공포 갈등 극복은 믿음뿐’ - < 씬 레드라인>전쟁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다른 전쟁영화들과는 달리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다. 2차대전 하와이의 작은 섬에서 벌어지는 미군과 일본군과의 전쟁

박종선 기자 천길 벼랑의 바위머리를 스치는 바람은 패장의 탄식마냥 처절하고, 탄금정에서 굽어보는 남한강은 가야금의 선율마냥 은은하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널찍한 조각공원과 호젓한 산책로가 깔려있는 탄금대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대문산 기슭에 있다.

홍보비까지 포함해 총 110억 원이라는 우리나라 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를 쏟아 부으며 9월 13일 화려하게 등장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흥행 면에서 참패를 기록했다. 제작사측에 따르면 해외 수출 분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250만

윤종만 원장 /소망한의원농업시대와 달리 서비스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과중한 스트레스가 많다.농업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해가 지면 곧바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충분한 숙면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되면서 초저녁에 잠드는 일이 거의 사라지

가정이나 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자녀양육이다. 누구나 올바르게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만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집과 교회에서 부모에게 보여지는 모습은

▲ 사진 위 왼쪽부터 색즉시공, 007어나더데이. 방학시즌을 맞이하여 가장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 바로 영화산업이다.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 덕분에 대부분의 극장은 예매를 하지 않고는 보기 힘들 정도의 매진사례를 기록중이다.

세상이 어수선해도 세월은 간다. 병풍, 신북풍…모리배들 다툼소리 시끄러워도 계절의 수레바퀴는 제 궤도를 잃지 않고 조용히 굴러간다.

6월 29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남북간 교전사태는 사건 8일만인 지난 7일 국방부가 “북한 해군이 치밀한 계획아래 저지른 의도적 도발사건”이라고 규정함에 따라 일단락 됐다. 하지만 99년 6월 서해 연평해전이 있은 지 꼭 3년만에 되풀이된 이번 군사충돌

“채팅, 뮤직 비디오, 게임, 영화, 음악 등… 학교교육보다 학생들의 생각에 훨씬 큰 영향을 끼치지만 수업 시간에는 다루지 않았던 미디어 세계. 미디어에 빠지는 아이들을 보고 걱정만 했지, 함께 즐기며 고민하며 건강한 안목을 갖도록 돕는데 소홀했던 우

황성주 박사 / (주)이롬 대표자연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식사생식이란 음식을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을 의미한다. 열처리나 가공, 첨가물이 없이 식품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생식은 바로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생명식이라고 할 수 있다. 강렬한 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외교팀 기자북한 스포츠에도 개혁·개방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골프장과 볼링장이 등장한 데 이어 텔레비전에서 프로복싱이 중계된다. 또 우리의 프로축구와 유사한 형태의 축구리그전이 펼쳐진다. 여자축구까지 선을 보였다. 이런 모습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중에서C.S. 루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홍성사 펴냄 어시스트 최은실/ 가나안교회 장경덕 목사 사모 (이 편지를 읽는 여러분은 악마가 거짓말쟁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사랑하는 웜우드(신참 악마의 이름)에게

‘여배우 정사신 흥분은 무죄’. 7월 3일자 모 스포츠신문의 칼럼 제목이다. 또 7월 1일자 모 스포츠신문은 산티아고 시민 3천명이 누드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있는 사진을 여과 없이 게재했다. 이처럼 스포츠신문의 선정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어 심각한

전편 <툼레이더>에서 아버지가 숨겨두었던 시간과 우주의 열쇠를 찾아 모험을 떠났던 라라 크로프트(안젤리나 졸리)가 2년만에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해진 액션을 선보이며 <툼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Lara Croft Tomb Raider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려면 칼과 칼집이라는 두 축을 갖춰야 한다. 칼은 콘텐츠, 즉 내용이다. 그것은 내가 축적한 지식이며, 연마한 실력이며, 경험을 통해 쌓아올린 노하우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목표를 갖고 있어도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