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규 목사 / 침신대 강사대부분의 남녀는 “우리는 너무나 비슷해. 당신도 내 마음 같을 거야”라는 환상에 빠져 결혼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환상은 현실 앞에서 그야말로 환상이 되어 갈등을 조장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일쑤다.선병권 전도사(45세, 대전

박종선 기자 “요즘엔 산 더덕도 줄기와 잎사귀가 붙은 채로 캐내 와야 사람들이 믿어요.”민주지산 등산로 입구에서 30년째 나물장사를 해오고 있는 이동지월 할머니(78.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한천마을)는 예전 같지 않은 등산객들의 마음 씀씀이가 못

박종선 기자 속리산과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의 허리춤에 추풍령이 있다. 추풍령의 서부 능선은 경상북도 구미의 금오산으로 계속되고 그 동쪽에는 민주지산(1,242m)이 솟아 있다. 민주지산의 북쪽 계곡을 따라 굽이쳐 흐르는 30리 물길이 물한계곡이

윤길주 / 월간중앙 기자며칠 전 정치권의 몇몇 인사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정치권 사람을 만났으니 정치 얘기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관심사는 역시 누가 차기 대권주자가 돼서 옥좌에 오르느냐는 것이었다. 정동영, 김근태, 이해찬, 이명박, 박근

영화처럼 같은 내용을 여러 곳에서 많은 관객이 동시에 관람할 수 없다는 것이 무대공연의 단점이다. 그러나 직접 느끼는 현장감은 영화와는 달리 비교할 수 없는 최대 장점이기도하다. 그래서 짧으면 몇주간, 길어야 몇달 동안만 관객의 사랑을 받는 영화와 달

몇 억 쯤은 눈하나 꿈쩍않고 삼켜버리고 사리사욕만을 좇아 명분 쯤은 헌신짝처럼 버리는 철새정치인들이 푸성귀 다듬으며 오지않는 손님 기다리는 서민들 찢어지는 심정을 알기나 할까 / 박영록 기자

박영록 기자 ▲ 8·8 재보선 정당 유세장 모습. 선거때만 ‘국민을 위하여’라고 떠든다. 뽑아주고 나면 자신과 정파만을 위해 민의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이번만은 속지말자. 언론과 유권자가 눈 부릅뜨고 올바른 대표를 뽑아야 나라와 민족이 산다.

중요한 질문을 해 보겠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은 대체 무엇을 하고 계시는 걸까? 구명보트에 물이 새기 시작할 때, 낙하산을 잡아당기는 줄이 뚝 끊어져 버렸을 때, 지불해야 할 곳은 많은데 주머니에 돈 한푼 없을 때, 마지막으로 하나

<형통한 날의 은혜> 중에서맥스 루케이도좋은 씨앗 펴냄 야금야금 마음을 사로잡는 미움이여! 미움의 폐해는 자동차 앞 유리의 균열처럼 시작됩니다. 비포장 도로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던 트럭 때문에 내 차의 앞 유리에 제법 큰 흠집이 생겼습니다.

출판사가 권하는 한 권의 책 자본주의의 기원을 따지다 보면 서양의 프로테스탄트 정신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프로테스탄트 정신은 곧 성경에 기초를 둔 세계관이다.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서양의 문화예술 역시 기독교의 원류인 헤브라이즘이 큰 줄기

“아내가 미장원에 다녀 왔길래 ‘어, 예쁘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나 호들갑을 떠는지요. 그러면서 무엇을 먹고 싶냐? 저녁 식탁을 신경 좀 써야 하는데… 하면서 너무나도 좋아 하더라구요.”남자들이 존재 자체에 대한 칭찬을 좋아한다. 그러

본격적인 봄을 맞아 야외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가 많아졌다. 덕수궁 돌담길로 유명한 서울 정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야외에서는 ‘봄 나들이’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기독교의 요람인 정동 지역에 있는 기독교유적도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신자들의 모임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기관이다. 그리스도의 신자는 혼자 개인적인 경건을 지키며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존재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공동체의 지체로 산다. 그러므로 그

이은규 교수 /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은 1975년에 UN이 『장애인 권리선언』을 채택한 후 1976년 제31회 총회에서 1981년을 『국제 장애인의 해』로 정한 그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당시의 주제는

박경숙 / 경기대학교 교수2000년에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7%선을 넘어서면서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다. 노인인구는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2022년 경에는 노령인구가 14%를 넘으면서 고령사회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고령화속도는 세계 유례

<교회 밖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교회사 이야기>유재덕 지음/ 도서출판 호산나 펴냄요즈음에는 가톨릭의 신부나 수녀들을 제외한 나머지 성직자들의 결혼은 아주 일반적이다. 그러나 교회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성직자들의 결혼 여부를 놓고서 격론을 벌이는

▲ 영화 <주먹이 운다> 사진제공 쇼이스트 사업이 망한 후 거리로 나서 돈받고 매맞아 주는 일로 생을 꾸려나가는 왕년의 복싱 은메달리스트 강태식(최민식). 그의 아내는 다른 남자와 살고, 아들은 아빠를 창피하게 생각한다. 강태식에게는 더 이

“나오미처럼 며느리의 인생을 역전시키는 인물이 되십시오. 자신은 홀로 살아도 며느리는 홀로 살 수 없다고 남편감을 구해주는 나오미의 고운 마음을 본받으십시오. 룻처럼 시어머니의 인생을 역전시키는 인물이 되십시오. 시어머니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

기독교문화 확립 절실한국교회는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질적인 면과 관련해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기독교문화를 확립, 정착시키는 일에 목회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 한해 동안 이혼한 부부 중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비율이 1990년 3.9%에서 2001년 11.3%로 3배나 증가했다. 이혼 사유는 부부간의 불화, 경제문제, 건강 순이었고, 불화의 중요한 이유는 배우자의 외도였다.인생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