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머레이는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순종은 ‘거룩함에 관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십자가로 부르심을 받은 제자가 지향해야 하는 신앙생활의 목표 역시 거룩함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직접 주님의 거룩하심

드루 박사의 귀국 모든 것이 생소했던 이곳에서 수년 동안 쉼 없이 사역을 강행했던 의료선교사 드루 박사가 사역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지고 있었다. 자신은 끝까지 조선에 머물며 사역을 지속하겠다고 고집했지만, 1901년 더 이상 미룰

필자는 지난 10월 1일 「교회와신앙」에 ‘370:661의 의미’ 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필자는 예장 통합교단 제109회 총회가 2024. 9. 24(화)~26(목)에 경남 창원에 소재한 양곡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총회 둘째

2013년 12월 29일 주일에 경향교회 정기 당회가 모였다. 이때 개혁 장로들이 당회장 자격을 잃은 석기현 목사가 당회를 개회함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12월 17일 총회에서와 12월 19일 서울남노회서 제명 처리 되었음을 근거로 삼아서다. 그래도

서론: 잃어버린 10년을 회복할 전환점을 이룬 109회 통합 총회 예장통합 교단은 예장합동 교단과 갈라진 후, 여러 번 위기는 있었지만, 단 한 번도 갈라지지 않은 자랑스런 교단이다. 그것은 예장통합 교단은 상식과 지혜와 진실과 원칙의 균형이 있는 교

박상기 목사 / 전 장신 목사합창단장 다른 분들은 모르겠다. 필자는 총회가 가까워져 올수록 점점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도 그럴 것이, 부총회장으로 출마하신 3명의 후보 각각에서 실시간으로 발송되는 지지 호소 문자, 그리고 총회에 상정된 민감한 헌의 안

순종은 믿음의 표현 현대 사회에서 순종은 이제 미덕으로 여겨지기보다는 부정적이고 거부감을 주는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나 공정과 평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순종 또는 복종은 상하관계에서 권력이나 지위를 행사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억압

군산시 금동에 가면 수덕공원이 있다. 원래 그 자리에는 나즈막한 수덕산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군산항 축항공사 때 산을 잘라내고 깎아내 원래의 모습이 사라지고, 지금은 작은 언덕이 되고 말았다. 최근 들어 이 수덕산 기슭에서 미국 남장로교의 호남선교

예장 통합교단 제109회 총회가 2024.9.24(화)-26(목) 창원에 소재한 양곡교회에서 개최됐다. 총회 둘째 날(9.25/수) 오후 회무처리에서 총회 헌법위원회는 헌법 정치 제28조 제6항(세습방지법) 삭제 안을 총회 본회(本會)에 상정했다. 제

한국교회사의 사필귀정을 위한 추천의 글 최은수 교수 본 글은 한국교회사의 사필귀정을 위하여 신재철 교수가 고신뉴스(KNC, www.kosinnews.com) 를 통하여 시리즈로 연재하던 것의 연속편이다. 고신 언론사가 최선을 다해서

【 박인재 취재부장】 ‘목사와 장로의 정년을 73세까지 연장하는 것을 허락하되 개교회와 노회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지교회와 노회에 일임하여 시행한다’는 안건이 치열한 찬반토론 끝에 부결됐다.예장합동교단(총회장 김종혁 목사)은 2024년 9월 26일 총

‘막말’ 발언 등으로 유명한 전광훈 목사의 최측근이자 홍보 담당자인 이은재 목사가 이흥선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 이대위 서기 역임)에 의해 고소를 당해 법원으로부터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3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오후 2시 서울남

주를 따르기 위한 전제 조건 본회퍼는 그의 저서 《나를 따르라》에서 예수를 따르는 제자도를 심도 있고 강력하게 서술합니다. 그는 누가복음 9장 57-62절에 나타난 예수 따르기에 실패한 세 부류의 제자를 언급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불륜의혹을 가진 김의식 목사에 대해 총회직전 총회장으로서 누리는 모든 직책과 권한을 내려놓기를 촉구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 제109회기 총회는 25일 11시 40분 경 폐회 재청을 받은 상태에서 서

그동안 예장합동 교단 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던 여성사역자 강도권이 전격적으로 허락됐다.예장합동 총회는 2024년 9월 26일 오전 회무 중 정치부 보고를 진행하며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정치부 서기 김재철 목사는 노회 헌의안과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지금 한국교회의 위기는 우리가 가진 문제와 함께 그나마 자정능력을 잃었다는 점이다. 그것이 실제 가진 문제보다 더 기독교가 문제의 종교로 보이게 한다. 거슬러 올라가면 그것은 10여년 넘게 싸워온 명성교회세습 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런

‘세습금지법 폐기’ 청원안이 총대들의 반대로 부결되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109회 총회에서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였던 '세습금지법 폐기' 안건이 9월 25일 오후 회무에서 논의되었으나 표결에서 식제 반대 661표, 삭제

“오늘 일어난 상황(김의식 목사)에 굉장히 가슴이 아팠고 한국교회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보여 주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여 준 것 같다. 뒷수습을 잘해야 하는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많은

김의식 목사가 소속된 영등포노회 재판국이 김 목사의 불륜 의혹과 관련하여 고발한 ‘성경상의 (7)계명에 대한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하여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불복한 박신현 장로 외 1인이 노회 재판국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지난 9월 1

예장통합 109회 총회가 불법총회가 될 가능성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김의식 목사가 개회선언을 하지 않고 의사봉만 두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김의식 목사가 “개회됨을 선언하다”라고 기록한 회의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9월 25일 오전 회무에 회의록 채택 시간